gongdo 4/25 '12 posted
editoy가 의도라던가 개념은 충만한데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어요!
온라인 글질에서 재미란 어이 없는 뻘글에서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요전에 국현님과 잠깐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뻘큐'를 올리겠노라고 가볍게 농담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뻘큐를 올려볼까? 하고 새 글타래 작성을 눌렀더니...

  • 사회적 이슈 총정리
  • 최신 트렌드 집대성
  •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기반하여 작성한 컬럼
  • 소셜 미디어의 흐름을 꿰뚫는 스토리텔링
  • 독창적인 미디어 논평
  • 각종 미디어의 차이를 읽는 흥미진진한 사건기록부

헉. 아...압도적이지 않은가! (일부 단어가 강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착시일 뿐이에요. :)
editoy를 보니까 졸라 정성들여 글을 써야 할 것 같아 근데 난 한 마리 귀차니스트일 뿐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라는 얘기입니다. -_-

뱀발.
뻘큐의 집대성이라면 이미 엔하위키가 충실하게 작동하고 있지요?
뱀발2.
이런 뻘큐의 태그는... oTL

goodhyun 4/25 '12 answered

2bura
음 editoy에 암거나 적어도 되나?.. 개인 큐레이션이라고 하면 이게 뭔소리고 싶지만 예로부터 게시판을 이용한 홈페이지, 개인 위키 등의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2012/4/16 2:20 오후
goodhyun
@2bura 네 큐레이션할만한거라면 암거나 적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모두와 나누기 위해 사람들은 뭔가 적어 온 셈이잖아요. 원츄!
2012/4/16 11:07 오후

암거나 편하게 적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태그를 이 밤에 만들겠습니다. 음,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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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ngSeo 4/30 '12 answered
사실 어려운건  ... 새 글타래가, Editoy에서 시작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어딘가에서 시작된 것인가를 가지고 와야 하는 것인지.. 

처음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여기저기 (얼굴책이나 짹짹이)들의 일부를 인용해서 글을 써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그러니까 생산이 되는 주체가 Editoy 안에 엮이지 않아도 된다는 Mood를 읽을 정도의 눈치는 
그래도 있지만 ;; Bookmarklet 가 등장해서 조금 더 편해지기는 했지만... 너무 어렵고 ㅠ..ㅠ....

그리고  무엇인지 딱히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 무엇을 쓰기에도 사실 부담이 팍팍 오긴합니다.
개인적으로  http://pinterest.com/ 류보다는 그래도 Domain Specific 한 http://www.stylesays.com 류를 선호하는데...
(주입식 교육에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주어진 영역에서의 무엇을 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는 변명 한 숫가락 더 얹을께요;; )

검색결과 약 569,000개 (0.60초)
검색결과 약 151,000,000개 (0.37초)
pinterest 의 사용법에 대한 글이 많다는 것만 보아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Pinterest 가 훨씬 더 유명하다는 전제 따위는 모릅니다 -_-;)

NIH (Not Invented Here ) Syndrome 을 울부짖으며 ...
누군가가 만들어낸 Content 를 re-invent ( 네... 잡스횽아는 전화기를 다시 발명하셨지만...)
할 역량도 별로 보이지 않아서 .... Curation 은 너무 거창하기도 해보여요 ㅠ..ㅠ...

Information Concierge 정도면 조금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컨시어지서비스 [Concierge] 네이버 지식사전 사회과학 > 경제 > 경제일반 사전적으로는 관리인, 문지기를 뜻하는 말이나, 요즘에는 일상적인 심부름들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부디, 제발,  이 글이 뻘큐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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