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 재밌다. 뭣보다 류승룡 땜에. 이선균은 으레 징징대고 임수정은 뜻밖에 무난. 늘어지지 않아 좋다. 첨부터 어떤 결말인지보다 어떻게 거기에 이를지가 궁금해지는 영화. 한껏 끌어올린 기대감에는 좀 못 미치지만 표값 이상은 한 작품.
"내 아내의 모든것" 표현하는 것과 표현하지 않는 것과 표현하지 못하는 것과 외로움. 얼마전 내가 했던 고민들이랑 비슷해서 놀랐다. 어느 한쪽이 양보하거나 이해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확신이.. 재미도 있지만 좀 괜찮은 영화!
2012/6/17 7:42 오후
2012/6/17 7:42 오후

<내 아내의 모든 것> 정말 재밌게 봤다. 개그도 나름 격이 있었고, 스토리가 정말 탄탄했다. 오래간만에 제대로 만든 한국 영화를 본 듯 하다. 아주 조금 나오는 정치 드립만 빼면 나무랄 데가 없는 영화라 생각.
2012/6/17 3:56 오전
2012/6/17 3:56 오전
' 내 아내의 모든 것' 영화 프로그램에서도 괜찮아 보였지만, 트윗에서도 평이 괜찮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간만에 잼나게 본 영화. 특히, 여자캐릭 참 잘 쓴 것 같다. 디테일도 그렇구... 선균씨도 좋았고 류성용의 그 치명적인 매력이란...ㅋㅋㅋ 내내 웃다가 진중한 감정들에 이입되다가... 아~ 잘 썼다. 저런 걸 써야하는데.
2012/6/17 12:18 오전
2012/6/17 12:18 오전
영화계에 계시는 분인지... 마지막 줄이 특히 마음에 와 닿으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기로 결정.
올해 다들 좋아한 것 같은데 나에겐 유독 별로였던 영화. 레스트리스, 내 아내의 모든 것, 어벤져스, 아르마딜로, 아티스트, 말하는 건축가,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범죄와의 전쟁, 등등.... 많기도 하다
2012/6/17 2:23 오전
2012/6/17 2:23 오전
물론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영화란 또 의심스러운 법.
언제나 좀 다른 부분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나도 좀 그래서.. 요즘은 내용과는 별개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올 때가 많다. 미술팀에서는 나 같은 관객 좋아하려나?
포탈의 영화평은 알바가 어쩌구 말이 나오던데, 무슨 영화를 볼 지 트윗에서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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