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진영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올라선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통신사들이 이를 허용할리 만무하지만 지금은 그만큼 애플의 아이폰 대항마로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없기 때문에 통신사로서도 마냥 이런 행보에 딴지를 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듯 싶다.
갤럭시S3에 드롭박스 50GB, 플립보드(안드로이드 마켓에 6개월 후에 올리겠다고 밝혔었죠. 물론 지금 돌고 있어서 문제지만..) 지원한다고 해서 과연 삼성전자가 얼마나 돈을 주었을까 생각한 적이 있고 트윗을 날린 적이 있다.
그런데 모 소식통에 따르면 그건 삼성전자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생각하는 오류라고. 오히려 아이폰에서 인기를 끌고 있던 앱들의 개발사들이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에 프리로드 시켜달라고 줄을 서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드롭박스나 플립보드가 삼성전자에 오히려 돈을 주고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늘 방한한 드롭박스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돈을 준 것이냐는 대답에 '부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시각을 교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다니 ... 쩝..
2012/5/30 5:46 오후
2012/5/30 11:13 오후
저도 당연히 삼성전자가 돈을 줬을거라 생각했는데, ^^;;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삼성전자의 달라진 위상!!
그런데 그 보다도 제가 충격을 받은 것은 "'삼성전자의 달라진 위상'을 제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뻔히 그 성과를 뉴스를 통해 보면서도요. 2012/5/31 9:19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