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두집을 붙여서 만든 땅콩집이 꽤 인기를 끌더니, 이제 일반인이 직접 컨테이너 전원주택을 지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2층집인데다 준공검사필증도 받았다고 하니 놀랍다.
그런데 춥고 더운 한국의 진한 4계절에 컨테이너 주택에서 지낼만한 때가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다.
이 집 주인은 어차피 주말용 전원주택이니 한여름과 한겨울은 아예 비워둘 생각으로 지은 것 같다. 아예 난방용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설비공사외에 내장 등 많은 부분을 직접 하기도 했다지만, 그 부분에서 공사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실속있는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데로 전원에 자기 집을 만드는 꿈을 꾸지 않을까.
'나는 2층까지 필요없고 더 적은 비용으로.. ' 생각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다
전원주택을 지을 땅이 없다는 생각이 파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