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내용이 나온듯 하지만, 몇개 더 인용해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도 살짝...
다음 TV관련 블로거 행사도 있었나 보네요, 한 블로거의 언박싱 리뷰.
쇼케이스에서 다음이 발표한 내용도 볼 수 있군요.
공식 사이트도 열렸고...
어떤 서비스나 제품이 먹히냐, 안먹히냐는 논쟁은 소모적이라는데 저도 손을 들겠습니다만, 예측해 보는 것도 나름 흥미로운 일이죠.
현재 가장 비교될만한 미쿡내 제품군에 비해 비싸다는 의견...
올해초 CES를 달궜던 스마트 TV들은 작년에 비해 좋아졌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형버전이지만 친구가 삼성 스마트TV를 사고나서 둘이 머리를 맡대고 'IPTV같은 서비스를 따로 설치해야 하나? 아닌가?' 혼란을 겪으면서 IPTV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며 실망도 많이했었죠. 가장 큰 불만이 TV인데 TV같지가 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스마트TV로 트위터를 하는걸로 광고를 하기도 했었으니... 얼마나 핀트가 어긋난건지.
써보고 경험해봐야 제대로 알게된다는 지론입니다만,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건데, 다음TV는 좀더 제대로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떤 느낌이냐면, 가전제품 스러운 점이랄까요. 특별히 뛰어난 컴퓨터 기능을 광고하지도 않고, 뛰어난 컨트롤러가 중심에 있지도 않고, 무료 컨텐츠 제공으로 문지방(?)도 낮추고... TV에서 컨텐츠를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여서 말이죠.
비록, 위 인용된 글 내용대로 컨텐츠의 양적인 문제, KT의 스마트TV 사용료 태클, 낮은 HW사양으로 인한 고화질 영상 재생에 대한 우려등 넘어서야 할 장애물도 많아 보입니다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환상속의 iTV가 실체를 드러내는게 더 큰 위협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아... 국내엔 영향을 못주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