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숨은 표'라는 말이 선거철이면 나왔었다. 나만 몰랐나?
기존의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못하고, 따라서 여론조사 결과 앞서는 것 처럼 보였던 지역에서도 막상 개표를 해 보면 야권에 좀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휴대전화조사까지 포함되어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숨은표 법칙'은 유효한 것 같다. '숨다'는 표현이 적확하지는 않지만, 이해가 되고 입에도 착 붙으니 계속 쓰이는 모양.
이런 경향은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도 나타났었다.
이제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지역구별로 여론조사 결과가 심심치 않게 발표될 것이다.
'숨은 표' 를 감안해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