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hapark 3/26 '12 posted
VIPS에서 오늘 점심만 15년전 가격인 만원에 제공한다고 했다.

자유업의 장점은 평일점심에 외식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인파가 몰릴듯한 예감에 전화를 하니 이미 예약은 찾고 당일날 선착순이란다.

난 그냥 포기...

그러나 VIPS의 대란이 SNS를 통해 전파된 바를 보면...

bonafideman
빕스 줄 많이 섰네. 지나가던 어르신 말씀에 빵 터졌다. '여기 무상급식소 생겼나보다' 라고 ㅋㅋㅋ http://t.co/OgTQ9hGn
 
  
G_Muz
빕스에서 뉴아이패드라도 파는 줄 알았엉
2012/3/26 3:45 오후    

 

ilkilu
이 시각 빕스 줄.. 그래도 우린 위너였다...ㄷㄷ 지금 빕스 종로점 줄 200m는 되는 듯!!  @ VIPS 종로점 http://t.co/liiom6qx
2012/3/26 12:11 오후    

 

coolstarkang
오늘 오전 관전평.. 테헤란로 주변 출근길 핵폭탄 vs 핵위협 vs VIPS예약 이군요.. ^^
2012/3/26 11:59 오전    

 

 

급기야  VIPS에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행사종료를 선언했단다.

 

vipsvips
빕스에게 매우 특별한 월요일 트윗지기 인사드려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만원의 행복을 경험하시게 되는 날! 식사 후 받아보게 될 흐뭇한 주문서를 미리 공개해드려요~ 부가세 10%는 별도라는 점~! http://t.co/LTX7ZsT6
2012/3/26 10:20 오전    

아침에만 해도 이런 산뜻한 트윗을 날렸지만

vipsvips
@thinkforgreen 안녕하세요 빕스 트윗지기 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너무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주시어 불편함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2012/3/26 11:34 오전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몰려들고

vipsvips
안녕하십니까? 빕스입니다. 현재 모든 매장에 대기중인 고객님들이 많아 지금 매장에 도착하셔도 추가적인 접수가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이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2/3/26 1:36 오후    

한시 반에는 사실상 추가접수가 불가능함을 알렸다. 

 

급기야 신문 기사까지 났는데. 내 생각에는 굳이 '꼼수'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 않나 싶다.

음식점이 하루 행사하자고 임대공간을 늘릴 수도 없는 일이고.

 

나도 사람들이 저렇게까지 빕스 행사에 열광할 줄은 몰랐다.

그냥 앵콜행사라도 한 번 더 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