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hn32 3/20 '12 posted editoy 27134 4/9 '12 edited
『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사진 콘텐츠 기반 프로필 앨범 서비스 앱 `카카오스토리`를 20일 출시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사진과 글로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양한 사진을 공유하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다. 카카오톡 사용자 상당수가 하루에도 몇번씩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바꾸는 사용 행태를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카카오톡의 프로필을 특화한 사진 앱 '카카오스토리'가 나왔다. 사진을 올리면 카카오톡의 미니 프로필에 연동되고, 친구와 댓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걸 카카오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  

버섯돌이님은 그렇다고 보신 듯..『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과 별다른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카카오톡의 4,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일차적인 대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메시징 서비스가 아니라 피드기반의 정통(?) SNS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때 카카오톡의 경쟁상대는 페이스북이라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는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실현되었다고 할까요? 』

『 카카오톡 자매 서비스 `카카오스토리`가 출시 1주일 만에 1000만 가입자를 눈앞에 뒀다.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자사 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 회원이 27일 오전 현재 9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출시 첫 날 200만명, 3일 만에 500만명을 확보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0만 회원 확보에 16일이 걸린 구글 SNS `구글플러스`보다 갑절 빠른 초기 성장세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1000만 회원 확보에 2년 이상 걸렸다. 』

카카오스토리가 출시 7일만에 1000만 가입자에 육박한다는 기사입니다. (제 기사입니다..) 오늘 중 1000만 돌파 발표가 나지 않을까 하네요. SNS가 1000만회원 얻는데 걸리는 시간은 계속 짧아지네요.  

『 Google+ took a mere 16 days to hit 10 million users. By comparison, both Twitter and Facebook took over 2 years to hit that milestone, requiring 780 days and 852 days respectively. 』

batmask 3/21 '12 answered
 좀 다른 얘깁니다만, 인스타그램을 벤치마킹한(베꼈..) 앱이 국내에 너무 많아 지는거 같네요. 여기에 카카오스토리로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기본 기능들도 좋고 UI도 꽤 잘 만들어놔서 하나하나 놓고보면, 분명 훌륭한 서비스는 분명합니다만... 간단히 목록을 대충 생각나는 점들로 코멘트를 달아 나열해 봅니다.

 푸딩투
 사람들의 주목도 가장 많이 받고 있고,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죠.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UI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감정표현이 핵심이라고 하는데,  거대한 감정표현 이미지도 별로고 실제 표시는 텍스트로 된다는게 불만 입니다. 사진 업로드도 너무 불편해 보입니다. 3스텝이나 next를 해야하던가... 필터명이 쉽고 필터들이 좋아 보인다는게 장점. 이미 검증된 푸딩카메라로 찍은 것도 올릴 수 있다는건 더 장점. 인스타그램이 안드로이드로는 없다는 점을 가지고 해외 언론에서도 유명세를 탔었습니다만, 지금은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이 나와 주셨죠. :(

치즈잇 
 푸딩투 한참전에 나왔었죠. 디자인이 귀여운게 어린층에 어필이 될듯한...(저도 좋아하는 디자인이니, 어리.. ㅈㅅ  -_-;;)  안드로이드로 처음 접했었는데, 기능상 좀 문제가 있어 보여서 사용안하다가 최근에 아이폰 앱으로 다시 접해보니, 꽤 빨라지고 좋아졌던 기억이 있네요. 위치정보가 동일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플레이스텝 기반인듯..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좀 헷갈립니다. 
 저한테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필터 명들이 너무 어렵고 난해하다는게 단점. 저같은 무식이에겐, 의미를 잘 모르겠는 필터명들이라.. ㅡ.ㅡ;;

저스팟
 솔직히, 있는지도 몰랐던 서비스... 베타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 디자인 이미지들은, 치즈잇처럼 수작업(있어 보이게 말하면, 핸드메이드..) 느낌입니다만, 조금 아마추어스럽습니다. 하지만, 기본 화면 구성은 젤 맘에 드네요. 한눈에 정보가 잘 보이기도 하고, 사진을 길다란 프레임으로 잘라 보여 주지만 터치하면 전체가 보이는 모습등.. 강하게 지역기반을 표방하고 있고 지역 설정에 따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다릅니다. 덕분에, 사람들간의 친밀도가 가장 높아보이는 느낌이랄까요... 필터명도 이해하기 쉬워서 좋습니다. :)

카카오톡 스토리
 아직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들리는 얘기로는 크게 다른 녀석이 아니군요. 인스타그램+패스를 벤치마킹해서 섞어놓은 느낌이라는 평들 입니다. 푸딩투처럼 사진 업로드가 3단계인 것이 NG인듯.. 카카오톡파워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성공할 수 있을지... 필터명이 한글로 이해하기 쉬워서 좋네요. ㅋ

!! 공통된 단점 
 인스타그램이나 패스처럼 카메라 프리뷰 상태에서 이펙트 주는건 특허가 걸린건지, 못하는건지... 다들 일단 찍고나서 이펙트를 주네요. 

관전 포인트(?) 
 엄청 고생해서 만들었을 뛰어난 앱, 서비스들을 너무도 쉽게 투덜거리듯 얘기했습니다만, 딱히 빠져 보이는 앱은 없어 보입니다. 경쟁상대가 없다고 생각하면, 각각이 너무 훌륭하거든요. 실패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경쟁상대들이 있는 상태에서 다들 성공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하고, 미묘한 차이로 판정승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패스와 같은 기존의 강자도 상대해야 할테니 앞으로 어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_+
...저 개인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과 패스외에 추가앱은 필요가 없지만, 저스팟이 제 취향인듯. 간단히 코멘트를 단다는게, '제, 점수는요...' 하고 별점을 매긴듯한건 기분탓이겠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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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arsol 3/23 '12 answered

그런데 중요한건 그거에요.

수많은 SNS가 경쟁을 한다는 것이고 몸집이 큰 SNS들이 더욱더 확장하겟죠.

지금 현존하는 개인 SNS끼리는  연동이라는 해결방안은 힘들어요.  전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그리고 한국의 싸이월드( 걍 이건 주소록 떄문에 연동 하는거겠지만..) 만 있었지만 요즘은 더욱더 많아지죠.

 

더욱이 카카오스토리가 만들어 진다면 수많은 sns에 여러 계정을 사용해야 하는 부담감만 쌓이게 되는거죠. 카카오스토리가 흥행 할 지 안 할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더이상 사용자 들은 추가적으로 생성 해야 하나 고민이 많겠죠. 

 

이제는 sns도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게 되버리는 상황이네요. 마치 19세기 초 자본주의 때 맨체스터의 소규모 회사의 싸움을 보는것 같네요. 

 

결국  결론은 무었이냐?

SNS를 넘어설 무언가를 만들어야죠.  아니면 SNS에 연동이 되어 같이 공존하는 You tube나 pinterest 같은 것들이 유력하죠.  아직 한국에서는 pinterest가 인지도 많진 않은 것 같지만 점차적으로 인지도도 얻게 될 것이고 facebook twiiter 와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겠죠.   글이 아닌 이미지 자체가 사용자들에게 클릭 하도록 유도하니깐요.  더욱이 어깨를 나란히 하기 쉽지는 않겟지만 editoy도  어느 사이트 남부럽지 않게 성장할 가능성이 보여요.  기존 sns가 아닌 sns 에서의 나의 글과 이미지를 옮겨서 나의 양식을 만드는 곳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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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mask 3/26 '12 answered
 카카오톡이 너무나도 많은 사용자가 있다보니 카카오스토리도 성공할꺼 같다는 의견들을 주시네요. 실제로 기사도 났었고... 트위터에 "카카오스토리"로 검색했을 때, 사용자들에게 많이 노출되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이틀이 지난 22일 3백만을 돌파했으며, 23일 오전 470만을 넘어섰다. 가입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가 친구초대를 자동으로 남발하는 기능이 있나보네요. 이거 때문에 사람들이 짜증내고, 카톡 팀킬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듯합니다.

실제로 "카카오스토리 친구 초대"로 트위터 검색을 해보니, 친구초대 기능에 짜증을 내는 트윗들이네요. 다음은 검색결과의 일부 입니다.

ohoosesi
@miss_shalala 저도 카카오스토리 안 깔아서 모르겠는데요.. 카카오스토리 가입한 사람들한테 카톡 친구에게 카카오스토리 초대하기 뭐 이런 메시지를 보내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초대 메시지 엄청 오네요. ㅠㅠ
2012/3/26 2:33 오후
gmlwjd6466
싴ㅋㅋㅋ발ㅋㅋ 카카오스토리 친구수 늘려서 허세부리는 새끼 잘 들어 진짜 친구는 그렇게 숫자 몇개로 매겨지는 게 아니다 ㅋㅋㅋㅋ초대 작작해 ㅋㅋㅋㅋ
2012/3/25 11:37 오후
Rick__key
카카오스토리.....오빠한태친구신청햇다가 오빠가 니 작작초대해라 이미너차단햇다 이래 시밚ㅁ
2012/3/25 10:30 오후
fromWESTO
카카오스토리의 초대박이라는 3일만에 500만 돌파는 그의 기능이 아니라 좀비라서라고 믿고있다 카톡으로 계속 우리 카카오스토리 친구해요!하고 알림이 오니깐 짜증나서 깔고만다
2012/3/25 3:00 오전
kachu1010
아 이년들아 카카오 스토리 그만쫌 초대해 나 구버젼이라서 실행안된다고오오오오 왜 첨보는 년들까지 카카오스토리 친구하자며 찝적대는데ㅋㅋ 시바 기분나뻐
2012/3/24 8:44 오후

 좀 무리수를 둔다는 느낌이네요. 저같은 경우, 페북에서 웹앱들(게임등 이거저거 다 포함해서)을 안하는 이유가, 자꾸 엄한 친구초대로 스팸을 생성해서입니다만... 카카오톡이 스팸이 되어가면, 카카오스토리는 둘째치고 카카오톡을 떠나가는 사용자도 생길것도 같네요. 카카오톡도 마이피플, 라인, 틱톡등 대안이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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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12 answered
Minu W. Park
카카오스토리 1주일만에 1,000만 돌파... 하지만 SNS는 MIM과는 다르다. 1주일만에 1000만 돌파… 분명 무서운 힘이다. 하지만 이건 카카오스토리의 힘이 아니라 카카오톡의 힘이라는 것~ 놀라운 확산에 고무된다면 카카오스로리는 카톡의 “부록” 역활밖에 하지 못할 것이다. (고작해야 프로필 편집 도구 및 알리기?) 사진 중심의 Vertical SNS의 형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Social element는 보이지 않는다. 과연...
2012/3/28 9:58 오전

일단 기존 카톡 단순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기능은 카톡 배경이미지 자동변경인듯 하고요.
카카오스토리 자체의 소셜기능이 떨어지다 보니...
저의 경우 현재 친구가 50명인데... 40명이 빈 화면 유지~
그나마 사진도 올리고 하는 사람들 중 8명이 5개 미만~
사진가지고 댓글다는 사람은 5명 미만~
아직은 재대로 활용법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듯 하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불만은 알림기능입니다.
사진위에 "N"자로 표시해주는데 사진이 100장 넘어가면... 어떻게 알라고?
패스의 "행동", 인스타그램의 "새소식" 등의 별도 메뉴가 있어야 될듯하고요.
페북, 트위터 연동도 기본인듯 합니다.

암튼 사용자수와 상관없이 소셜다운 기능은 많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근데 속도는 진짜 빠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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