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는 네이버 웹툰중에 '도전! 야매요리' 가 있습니다. 그런데, 작가 허락도 없이 카톡테마(이런게 있는것도 첨 알았네요.)를 만들었네요. 허락도 없이 도용해서 만든 것도 문제지만, 파일을 올린 블로그를 보면 저작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적어 놓은듯 합니다.
해당 블로그의 포스팅은 비밀글 처리로 변경된거 같은데, 블로그 주인은 아무런 언급이 없나 보네요.
-> 프로필에 '죄송합니다..'란 내용과 함께 블로그를 초기화 해버렸네요;;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장에게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2012.3.29 update]
이게 엄청난 개그인게, 저작권 얘기를 하며 적발하면 신고한다고 적어놓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저작물에 대해선 무신경 할 수가 있는건지...
정다정 작가의 트윗을 보면, 심지어 해당 블로거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멘션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이정도인지 꽤 씁쓸한게 사실이네요...
매스이팩트3 라는 게임이 구매한 사람이 잘해봐야 1400명인데, 실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수만명에 달할지 모른다는 추정을 할 수 있는 사건도 있었네요. 불법자료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복돌이'라고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 현재 멀티플레이 리더보드에 등록된 PC 유저 수 약 1000명 + 엑박 유저 약 200명
소수의 PS3유저와 구입하고 단 한번도 실행안한분, 다른 국가로 등록된 분들을 포함하더라도 정품유저들은 1400명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 』
얼마전, 리니지를 개발했던 송재경 XL게임즈 대표님의 '콘솔 게임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마치 증거자료 같군요. 이래서 안된다....랄까..
『 “콘솔게임은 미래가 없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13일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린 ‘제4차 곽승준의 미래토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토론회 청중으로 참석한 한 게임 전공생이 “콘솔게임 시장을 살릴 방법이 없겠냐”고 질문하자 송 대표가 내놓은 답변이다. 』
저라고 불법자료나 컨텐츠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세상과 함께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연달아 씁쓸한 소식을 보고 올려봅니다.
.... 이거 태그를 뭘달아야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