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hapark 3/5 '12 posted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며칠간 날씨가 꿀꿀했지만,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보다.

봄비까지 내리고 있다.

겨울 가뭄 끝  봄비가 사람들의 마음도 촉촉하게 만드는 듯~

 

Brlove12
비오는 날. 장터에서 일 하는 분들은 힘들거디. 물건이 젖으면 곤란할테고, 생선,과일 같이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은 한숨 나올테고..고마운 봄비가 어떤이는 원망스럽겠다.
2012/3/5 5:42 오후    
ever_see
경칩날 종일 봄비다. 마음이 왠지 푸근하다. 아버님 산소 나무에 뿌려놓은 거름이 잘 녹아 들어가겠지.
2012/3/5 5:41 오후    
pdtiber
경칩 - 놀랄 경, 숨을 칩 - 숨어 지내던 것들이 놀라서 깬다는 경칩입니다. 마침 봄비소리에 잠을 깨었겠군요. 올해도 개구리들, 도룡뇽들, 아직 잠깨지 못한 분들 모두 으쌰으쌰입니다. 멈추었던 분들 이쯤에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2012/3/5 5:41 오후    
ijikimi
오늘이 경칩이라네요. 때마침 봄비도 오시고. 진짜 봄은 봄인가 보다
봄...
봄...
무얼 보라고 봄일까...
한 해 계획을 잘 세우고 희망차게 바라 보라고 '봄'인가 봄니다.
2012/3/5 5:40 오후    
starlakim
정말 오래간만에 오는 비. 봄비라고 봐야겠지. 개구리들아, 오늘 깨어나야 한다. 빗소리 들리느냐. 좋구나~
2012/3/5 5:39 오후    
honggooo
매번 겨울은 힘들었던 것 같지만 이번 겨울은 더 그랬다. 너무 추웠고 사랑하던 사람도 세상을 떠났고 좀 아팠다. 근데 또 이렇게 다 지나간다. 봄비 같은 것도 내리고. 나도 모르게 계절이 바뀌길 기다렸던 것 같다. 봄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2012/3/5 5:37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