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구성 : 43개 섬(유인도 3, 무인도 40)
* 면적 : 72.82㎢
○ 관광코스안내
* 육로관광
- 관광버스(12~30인승)나 택시를 이용하여 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를 따라 섬의 비경을 둘러보는 코스
- 소요시간 : 3~4시간
- 코스 : 도동 ↔ 사동 ↔ 통구미 ↔ 남양 ↔ 사자바위 ↔ 투구봉 ↔ 곰바위 ↔ 태하성하신당 ↔ 현포령 ↔ 현포고분 ↔ 송곳봉 ↔ 천부 ↔ 나리분지
* 해상섬일주
- 소요시간 : 2시간 정도
- 울릉도관광유람선협회
○ 관련 홈페이지
울릉군 문화관광 http://www.ulleung.go.kr/tour
○ 정보제공자
울릉군청
울릉도는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 단 둘 뿐인 화산섬이다. 그런데 두 섬은 모든 점에서 판이하다. 제주도가 완만하게 퍼졌다면 울릉도는 치밀하게
꽉 조여 있다. 섬을 이룬 화산체인 한라산(1950m)은 둔중하고 성인봉(984m)은 급준하게 치솟았다. 제주도에는 준평원이 많은 반면 울릉도는 송곳
하나 세울 데 없을 것만 같은 격렬한 산세다. 해변 역시 급하게 흘러내린 용암이 빠르게 식어 온통 절벽을 이루고, 동해의 그 깊은 바다는 검푸른
빛으로 심연을 가린다. 한마디로 울릉도는 우리나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경관으로 가득하다. 해안일주도로 50킬로미터 내내 거대한
기암절벽이 이어지고 뭉텅뭉텅 떨어져 나간 용암덩이는 온갖 기묘한 형상으로 파도와 바람에 맞서고 있다.
이곳은 꼭!
나리분지
성인봉(984m)이 폭발할 때 생겨난 화산 분화구로, 물이 고이지 않아 평지를 이루고 대부분 밭으로 개간되었다. 평균높이는 해발 350m 정도이며 성인봉을 비롯한 날카로운 봉우리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분지의 물은 지하로 스며들었다가 송곳산 옆의 추산리에서 용출한다. 옛 주민들이 살던 너와집과 투막집을 볼 수 있고, 식당과 민박도 여럿 있다.
행남해안보도
도동항 동쪽으로 해안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뚫어놓은 비경의 해안 산책로다. 해식동굴과 절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깊고 푸른 바다 옆으로 난 수직계단과 다리가 긴장감 넘친다.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까지 갈 수 있다. 왕복 약 4km.
독도 전망대
도동의 독도박물관에서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다. 망향봉(316m) 정상에 있으며, 도동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92km 떨어진 독도를 볼 수 있다. 아찔할 정도로 가파른 봉우리가 압권.
일주 유람선
바다에서 보는 울릉도는 또 다른 장관으로, 자전거 일주 후에 유람선을 타 보면 울릉도가 한층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하루 2~4회 운항하며 도동항에서 출발한다. 2시간 소요. 2박3일 일정일 경우 마지막 날 오전을 활용하면 좋다(육지행 배는 오후에 출항함). 문의 054-79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