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공무원 경쟁률이 높다는 얘기는 한 10년전부터 들어왔는데,
올해 경쟁률을 직접 목격하니 참으로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선시대 후반에 양반들은 다 과거시험에 응시했다던가요? 십수만명이.
거의 그런 형국이네요.
일반행정 300여명 뽑는데 4만여명이 응시하는 군요.
현대판 진사 시헙이라고 해야 하나요?
도대체 15만에 달하는 응시인원이라는 숫자의 위력이 압도적이군요.
아, 진짜 이런 상황이라면 2000명 밖에 계신 분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신단 말인가요?
아...답이 안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