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의미
- 개념 :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목적이나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가치있는 콘텐츠를 선별하고, 보기 적절하게 배치하고, 확산을 위해 공유/배포하는 것. 』
『 - 검색엔진이나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처럼 시스템적으로 최적의 정보를 찾아내는 방식(Data Filtering)과 달리 큐레이션은 전문가 혹은 친구의 경험, 감각, 판단에 의존하여 정보를 필터링하는 인간이 중심에 있는 Context Filtering 방식이다. 』
『 3. 뜨는 이유
- Reliability : 콘텐츠의 신뢰도 주체가 과거에는 시스템이나 전문가의 의존해왔던 관행들이 소비자인 사용자로 넘어가고, 그들의 집단지성(Context 기반)으로 걸러진 콘텐츠가 오히려 신뢰성이 더 증가하게 된다. 』
『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벤처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지난달 '핀터레스트'라는 신생 인터넷 서비스에 27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앞서 9월에도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
『 - Creation : 파편화된 지식을 분류를 통해 한 곳으로 모으고 자신의 목적과 분류된 컨텐츠의 결합을 통해 창조적인 사고로 시너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저술가이자 블로거, 그리고 MTV 언필터드를 만들며 이름을 날린 <스티븐 로젠바움>이 집필한 ‘큐레이션’입니다. 기존 언론을 포함한 방송등이 미디어 1.0, 온라인을 기반하여 블로그, 소셜 미디어 시대의 주류 매체가 미디어 2.0 이라면, 』
『 이젠 정보 과잉을 선별하고 필터링, 채널 선택하는 콘텐츠 수요자 입장의 미디어 형태를 미디어 3.0으로 정하여 논하는 뉴 패러다임의 책입니다.
솔직히 뉴 패러다임 보다는 현재의 소셜 미디어/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보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
『 지금, 우리는 정보 과잉을 떠나 개인 스스로의 정보 필터링에 대한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스마트해져야 하고 본인 스스로 정보를 최적화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야 함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고 있고, 그러한 방향을 도서 <큐레이션>이 해결해 줄것으로 보입니다. 』
『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고, 결국 사람들은 '사실의 나열'을 넘어 '해설'을 요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미디어 생산자와 미디어 수용자(소비자) 사이에 새로운 중계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게 됐다는 것이지요. 』
『 미디어 생산자와 수용자를 직접 이어주는 미디어 2.0 시대에서 과잉공급 정보를 걸러내고 신뢰를 높이는 일을 하는 중계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미디어 3.0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 "무한정한 자료 속에서 막연한 답을 제시해주는 기계 검색보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뢰할 만한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이다. … 맹목적인 찬사가 아니라 의미와 희소성 있는 정보를 찾아내어 더욱 가치 있게 제시해주는 '큐레이터' 역할에 대한 기대도 한껏 담겨 있다." (본문 중에서) 』
『 저자는 큐레이터 없이 살아남을 수 없는 정보 과잉, 콘텐츠 홍수의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간이 검색을 대신하게 되고, 인간 대 인간이 직접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대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큐레이터는 단순히 콘텐츠를 걸러내는 사람을 뛰어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
『 저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변화로 인터넷 공간에서 속보성 보다 적시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어떤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기에 적합한 시점을 찾아 큐레이션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검색의 시대는 끝나고 소셜 큐레이션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