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이달 초 세계 최초로 4D 테마파크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던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가 해외에서 과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디스트릭트홀딩스에 따르면 최은석 대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머물던 LA 한 호텔서 지난 주말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현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
과로사로 알려졌던 최초의 보도와 달리 21일 새벽 조선일보는 LA 경찰에 확인해본 바 과로사가 아니라 자살이라는 기사를 송고합니다.
『 디스트릭트는 20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당사의 최은석 대표가 미국 출장 중 심장쇼크로 인해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LA 경찰은 “최 대표가 지난 1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서쪽 지역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다. 』
21일 오후 늦게 디스트릭트에선 이를 언론사에 확인합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당연한 추모와 슬픔이 먼저겠습니다. 게다가 그가 왜 죽음을 택했는지 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요.
하지만 나중에 그의 죽음에 대한 애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정당한 방법으로 이어지기를 또한 바래봅니다. 과로던 스스로 목숨을 끊어던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 언제나 도사리는 사회적 위험 인자라는 점을 이 업계 종사자들이 각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최은석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