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봉직중인 동창친구가 사비를 털어 editoy에 현물 투자를 해왔습니다. editoy는 이렇게 독지가들의 도움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별도의 하우징없이, 케이스 한쪽 끝을 오려 내어 데스크탑/서버에 테이프로 붙이면 대강 수납 완성)
그리하여 개발서버의 하이퍼바이저도 SSD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
Hyper-v를 2008에서 2012로... 손쉽게 될 줄 알았습니다만...
그냥 예전 HDD의 VM 폴더를 그냥 잡아주면 될 줄 알았지만 안이했습니다. 리눅스 게스트의 경우, 문제 속출이었습니다.
역시 미리미리 매뉴얼을 읽어 봐야 합니다. 완전히 뽑았다가(export) 끼워(import) 넣어야 합니다.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본 OS가 공교롭게도 ubuntu server였는데, MS 공식 지원 품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잘 써왔습니다만...
버전 12.04를 써야지만 문제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같은 VHD을 받아 주는 VirtualBox에 넣어 보았으나...
즉 두 개의 Hypervisor는 공존할 수 없다는 반항. CPU의 가상화 지원 기능이 한 쪽에 먹지 않음. 이 문제 이외에도 Virtualbox에서 그 VHD는 결국 부팅도 안되는 상황.
결국 2008을 어렵게 다시 살려 ubuntu로 들어가 두번에 걸친 do-release-upgrade 후에 12.04를 맞춘 후 2012로 import할 수 있었습니다.
끝인 줄 알았으나, 12.04 업그레이드 이후 MySQL이 기존 설정으로는 기동하지 못하는 사태!
다행히 비교적 쉽게 해결:
이상 Geek의 비망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