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이야기기긴 하지만, 스티그 라르손이 셀프 출판을 했다니 놀랍다.
직접 출판에 베스트셀러라니... 갑부가 되었겠다.
전자책 베스트셀러 작가로는 이연추(이혼서약, 마이디팟), 장소영(닥터의 순정, 한국이퍼브), 현직의(펜트하우스-유페이퍼, 닥터스 로맨스 시즌1-마이디팟)가 대표적이다.
나는 잘 모르는 작가들이지만,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로 꼽을만한 사람들이 있다.
김상훈 교보문고 이비지니스본부장은 “로맨스 공모전이 첫 회임에도 1000여편이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완성도와 재미, 가독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공모전도 있다고. 도전자들도 생각보다 많다.
전자책 개인출판, 이라고 하면 어쩐지 일반 출판보다 품질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따라서 자책 시대에 개인출판이 활성화되어도 저자의 꿈을 이루게 되는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일이지 책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줄 생각했었다.
스티그 라르손 같은 사람도 개인출판을 한다니, 게다가 의외로 베스트셀러들이 많다니 앞으로 생각보다 개인출판의 영향력이 커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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