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포털 다음과 네이버가 런처 시장에서 격돌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분리된 캠프모바일은 최초의 서비스로 이 런처를 선보였구요, 다음은 런처 개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
예전에 웹브라우저마다 포털 업체들 툴바를 달아 놓으려고 애쓰셨는데요.
웹사이트에 찾아 와 줄 때까지 기다리면 안됩니다.
먼저 다가 가야지요. 요즘 다가 갈 곳은 스마트폰, 그 중에서도 첫화면이죠.
어떤 소비자 협동 조합에서 구글의 넥서스4 출시해 달라고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촉구했습니다.
공동구매까지 신청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나라 없을겁니다.
게다가 넥서스4가 만들어지고 있는 나라에서 말입니다.
이 문제의 넥서스4,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그리고 이 단말을 통해서 구글 서비스와 연동되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서 손해 보며 파는거지요.
그런데 한국에서야 LG와 삼성이 열심히 안드로이드 홍보해주고 있고, 또 어차피 구글 검색 한국에서 잘 안됩니다. 괜히 무리했다가는 국내 파트너들과의 관계만 삐걱댑니다.
아마 나오더라도 꽤 비싸질겁니다. 넥서스4와 비슷한 옵티머스G 요즘 가격 많이 내렸습니다.
여러분 그 쪽으로 갑시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의 프랑스 장관님, 한국 방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을 물으니 지하철에서 4G와 와이파이 쓸 수 있는 것에 감탄하셨다고 합니다.
9호선 개화역-김포공항역 구간에서 이용하셨다는데요. 개화역이면 종착역 아닌가요, 바로 옆정거장이 김포공항역... 그래서 그런지 텅 비었네요.
한국의 지하철 하면 출퇴근 시간의 2호선 순환선입니다.
이걸 타보셨으면 정말 인상깊으셨을텐데...,
4G고 와이파이고 간에 바로 프랑스로 돌아 가고 싶으셨을겁니다.
만원 지옥철안에서 인간 통조림이 되면 4G도 와이파이도 다 소용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