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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현의 IT큐레이션] 윈도우7용 '인터넷익스플로러 10' 공개
2013/2/27 4:13 오후


국내 PC 출하량,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간기준으로는 14% 감소해서 IMF 때 35% 이후 14년만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PC 사시는 대신 스마트폰 사신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PC는 이제 망한걸까요? 
아직은 아닙니다 
첫째, 스마트폰 이제 사실 분 거의 다 사셨습니다. 영원한 성장은 없습니다.
둘째, 우리는 모두 작업도 해야 하고, 숙제도 해야 합니다. 카톡만 하고 애니팡만 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뭔가 정보를 생산해 내는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곧 기회는 또 옵니다.
그러나 그 새로운 기회가 윈도우 기반 PC에게 다시 간다는 그 보장이 없을 뿐이지요.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35% 감소 이후 14년만에 최대 감소세다.


윈도우7용 인터넷익스플로러 10이 조용히 그러나 드디어 공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IE10은 윈도우8에만 들어 있었던건데요, 이제 7도 쓰실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윈도우 XP를 쓰신다구요? 안타깝게도 인터넷익스플로러는 버전8 한참 전 구형까지만 쓰실 수 있습니다.
당장 운영체제를 바꾸시거나, 브라우저를 바꾸시는게 좋겠죠.  
XP나온지 10년도 넘었구요, IE8도 구글같은 경우 작년부터 지원을 안합니다. 
그러나 한국 온라인 쇼핑, 은행 거래, 관공서가 제일 좋아하는 브라우저는 11년전에 나온 IE6입니다. 
공인인증서 ActiveX 때문이죠. 
최신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쓰셨다가는 은행일도 못볼 가능성이 큽니다.
11년전에 멈춰선 IT 강국입니다. 

I came across the download page for it. The RTM version is 10.0.9200.16521


야후가 재택근무제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수장이 구글 출신 마리사 메이어로 바뀌면서 직원 생활을 회사에서 하도록 하는 구글 문화를 도입한다, 이런 얘기인데요. 수긍을 못하겠으면 그만 둬라라고 했답니다. 
사실 재택근무야 말로 최고의 복지입니다. 가장 편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으니까 생산성도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잘 되서 분위기 좋을 때 이야기죠. 
야후 요즘 힘듭니다. 한국에서는 철수했구요.
풍랑이 와서 좌초 위기에 있을 때는 다함께 갑판에 나와서 돛을 내리고 밧줄을 당겼어야죠. 
재택근무하시다가도 회사에 모여서 화이팅하셨어야죠.
사람은 눈치가 있어야 합니다. 

"메이어가 기업문화를 바꿔 성과를 내려 한다"며 "직원들의 생활 전체를 회사 주위에서 보내도록 하는 (메이어가 근무했던) 구글의 문화를 이식하려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