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hyun 2/20 '13 posted (2/20 '13 edited)
[김국현의 IT큐레이션] 한류앱, 해외에서 더 잘나간다
2013/2/20 12:09 오후


 미국의 한 벤처기업이 키보드를 쓸 때만 볼록하게 화면을 튀어나오게 해서 
만지작거릴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터치스크린처럼 평평하지만 텍스트를 입력할 때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터치스크린 표면에 볼록하게 나타나 키보드의 느낌이 나게 하는 방식이다.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적용했다는데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문자입력할 때, 이게 눌린건지 안눌린건지 느낌이 없죠.
그래서 계속 키보드를 눈으로 보고 있어야 합니다.
이게 참 피곤한 일입니다. 손끝이 할일을 눈이 해야하니까요. 
회사에서도 말단이 알아서 하면 될 일을 윗선이 계속 감시해야 하면 얼마나 피곤합니까.  
교훈이 됩니다. 그나저나 이것 참 신기하네요. 

Dynamic Physical Buttons on Touch Screens : Tactus Technology
2012/6/6 5:43 오후



여러분 회사 사내 업무 시스템 어떤거 쓰십니까? 구글앱스, MS 오피스365 등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인기였는데요, 
 네이버가 중소기업용 사내업무 시스템인 ‘네이버 웍스(works)를 출시한데 이어 바로 어제 다음이  ’다음 스마트 워크‘ 서비스로 뛰어들었습니다. 
후발주자라서일까요. 무료입니다. 이게. 
중소기업 여러분들 안쓰실 이유가 없죠. 무료라는데. 
참 좋은 일입니다만, 원래 이 시장 중소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제 첫번째 직업도 이런거 만드는 작은 기업이었습니다. 
대기업이 무료로 풀어주시니,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일입니다만, 이 급변하는 시장 몇몇 중소기업은 쓸쓸히 위기를 맞겠군요.

지난 4일 네이버가 중소규모기업의 사내업무 시스템인 ‘네이버 웍스(works)를 출시한데 이어 19일 다음이 도메인 가입자용 ’다음 스마트 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신사의 자회사가 만든 한류앱, 해외에서 더 잘나간다고 합니다. 
 SK컴즈의 싸이메라 220개국에 퍼져나갔고, KTH의 푸딩카메라 13개국에서 1위했답니다. 
SK컴즈도 KTH도 원래는 포털회사였습니다. 통신사가 웹에서 꿈을 꾸기 위해 만든 회사들입니다. 
열심히 했죠, 그러나  격변하는 시장, 시대의 변화 속에서 뜻대로 안되는게 또 인생입니다. 
뜬금없이 앱만들고, 그것도 사진 찍는 앱만들어서,
글로벌하게 인정받고 또 살아 나가고 있습니다. 
교훈이 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꿈대로 뜻대로 안되지만, 그래도 또 뜬금없이 무언가 해보고 그렇게 살아 가는겁니다. 

'싸이메라' 해외 다운로드 500만 돌파 '푸딩카메라' 13개국서 사진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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