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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 '12 posted (9/11 '12 edited)

절대빈곤의 극복을 지상 과제로 해서 성장만이 우리 사회의 목표였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가느라 잊었던 가치인 ‘사람’을, 공동체를 되찾아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중심가치를 성장이냐, 분배냐를 놓고 다투어 온 것이라면 이제 그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성장이냐 분배냐가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 지구가 그 중심에 놓여야 합니다. 에너지 정책은 성장을 위해 자연과 마을을 파괴하는 방향이 아니라 공동체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우선 순위에 놓고 만들어져야 합니다. 식량안보의 측면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지구인의 자세라는 점에서도 농업은 미래의 산업으로 다시 규정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새로운 패러다임은 그 발전의 동력이 중앙집중적 방식이 아니라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웍되어야 합니다.

 

Q. 핵발전소와 같은 불안하고 파괴적인 에너지원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대체가능한 에너지원은 무엇이 있을까요?

 

관련 정보 및 의견/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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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hyun 9/11 '12 answered
바이오 플랜트
양돈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은 일명 메탄발효라고 일컬어지는 혐기성소화처리에서 생성된 메탄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이용하는 처리방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지방비(6억)와 자부담(14억원) 등 20억원이 투입됐다. 1일 50톤의 양돈분뇨로 18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65만㎾ 전력생산이 가능, 180가구(월평균 300㎾ 기준)에 전략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탈원전 대안 모색에 열심인 일본등지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바이오 플랜트인데요. 역시 경제성의 딜레마를 어떻게 풀지가 문제일 듯 합니다. 위 발전기가 완전 국내산이 아니라서 비싼 것일까요? 
2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의 수입으로는 감가상각이 끝나기전에 자본회수가 가능할지 궁금하군요.

이쯤에서 돼지똥이 바이오가스로 변하는 원리를 알아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생물에 의한 발효때문입니다. 가축분뇨는 고농도의 유기물인데 미생물이 이것을 분해하면서 메탄 등의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가축분뇨를 밀폐형 탱크 한 군데에 모아두면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거쳐 유기산이 만들어지고, 이것을 다시 한번 발효시키면 메탄가스 등의 기체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 기체혼합물이 전기를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바이오가스를 잘 만들려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나다. 그래서 온도와 산성도(pH)를 조절하는 것이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의 핵심이 됩니다.
“농가소득으로 따져도 각 가정이 연간 380만 원가량의 추가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농진청은 지난해 토지사용 승낙 등 주민 동의를 얻어 무료로 전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증촌마을에서 녹색마을 실증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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