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사를 보고 슬라이드를 읽도록 유도하기 위해(일부 나라를 제외한 대다수 사람들은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다) 발표를 할 때 항상 스크린을 좌측에 두고 청중을 바라봐야 한다.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데, 유감스럽지만 단상이 청중이 바라보는 쪽에서 오른쪽에 가 있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목격했다. 』
프리젠테이션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위 글에 정리된 인용글은 사무실에서 사무실 식구들과 회의를 하면서 적용해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요즘 사무실에 칠판이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드 앞에서 이야기를 할 경우 보드에 있는 글을 잘 보라고 오른쪽에 서서 이야기를 하는데, 화자를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는 왼쪽에 서서 이야기를 하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다가 다시 생각을 하니 보드에 글을 쓰는 경우에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발표자료를 준비해야 하나? ㅡ.ㅡa;;;
예전에 선생님들은 칠판에 글을 쓰시면서 어는 편에 서서 쓰셨는지 잠시 생각을 해 보았다.
왼편에 서서 말씀을 하시다가 쓰시는 칠판 글이 가리지만, 쓰시고 다시 왼편에 서 계셨나? 아니다. 중앙 탁자 앞에서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칠판 글이 안 보여서 고개를 기웃 기웃했던 기억이.
우에 서지 말고 그래도 좌에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