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종이잡지는 접고 온라인으로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관련 보도를 했다.
기사에 따르면 뉴스위크를 발행하는 IAC/인터랙티브코프의 베리 딜러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뉴스위크가 직면한 커다란 문제는 매주 들어가는 제작 비용이라며 뉴스위크를 디지털 방식으로만 제공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딜러 CEO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오는 10월이나 내년초에는 미래에 대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스위크는 딜러 CEO의 발언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 회사 블로그를 통해 딜러 CEO의 코멘트는 종이 매체가 처한 일반적인 상황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뉴스위크는 딜러의 발언의 파문을 진화하고 나섰다. 회사 블로그를 통해 딜러의 코멘트는 업계 보편적인 인쇄 산업이 처한 일반적인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종이잡지를 계속 발행하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긋지도 않았다. 아직은 정해진게 없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