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ejung 7/4 '12 posted (7/5 '12 edited)
Dogtune
[ #Roomside]$경$ 아이튠즈뮤직의 대한민국 진출 무산 $축$ http://t.co/w2AH0OQr
2012/7/4 10:41 오전
dayejung
Aㅏ...... 기분이 미묘하다. 이것만 바라보고 있던 뮤지션들도 많을텐데.... 아... RT @Dogtune: [ #Roomside]$경$ 아이튠즈뮤직의 대한민국 진출 무산 $축$ http://t.co/Khy6gkfw
2012/7/4 10:57 오전
Dogtune
@dayejung 글게요..살림살이 나아질 것 딱히 없긴 해도 이것만 바라보던 뮤지션들도 있었는데, 결정 자체가 황당했죠...ㅎ
2012/7/4 11:10 오전
dayejung
@Dogtune 각 씬마다 뮤지션 생협이라도 차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orz 아...... 너무 속상해요. 시선이 마치 음악 만드는 기계 취급 하는 것 같아요ㅠㅠㅠ
2012/7/4 11:15 오전
Dogtune
@dayejung 이통사나 음원 포털의 입장에서 보자면 대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음악만드는 기계 취급하는거긴 하죠. 대한민국의 음악은 공공재거든요...ㅎㅎ
2012/7/4 11:17 오전
danpyunsun
@Dogtune 음악이 공공재라고 말하려면, 조건으로서 음악가들에게 기본소득을 주던 실업부조를 지급하던 뭘 하던 해야지 이제 공공재라고 말할 근거가 있는 거져 지금은 그냥 다 양아치짓 하는 거임 ㅇㅇ @dayejung
2012/7/4 11:20 오전
dayejung
@danpyunsun @Dogtune 2222 전 결국 음악의 공공재화를 바라긴 하는데 그 이전에 적어도 음악 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고 꾸준히 음악할 수 있는 건 보장이 돼얔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법적으로 진짜 공공재도 아니고. ㅠㅠ
2012/7/4 11:23 오전
Dogtune
@danpyunsun @dayejung 글츄...음악이 공공재면 뮤지션이야 말로 철밥통이 되어있어야 하는 것이 응당 맞는건디...;;;
2012/7/4 11:22 오전
dayejung
@Dogtune @danpyunsun 그 철밥통이 어디서 오나..도 고민. 어떤 분들은 정부 지원 명목으로 돈 받으면 자유롭지 않다고 하시던데 이해도 가요. 지금 시스템 상으론 음악 듣는 팬들이 만들어주는 게 맞는데 그나마도 제도의 형평성이 죽었슴당ㅠ
2012/7/4 11:27 오전
danpyunsun
@Dogtune 정부에서 음악이 공공재라 주장하는 것은 음악이 공공재가 되었을 때 생기는 여러 긍정적 사회적 효과를 고려하고 얘기한다기 보다는 음악생산자들은 뭐 개밥이니까 알아서 살아남으시고 근데 니네 음악은 내가 좀 쓰겠당ㅇ 느낌 @dayejung
2012/7/4 11:25 오전
dayejung
@danpyunsun @Dogtune 그 긍정적 사회적 효과를 생각을 하면 뮤지션 복지를 생각하지 않을리가 없는데 말이죠.ㅠㅠㅠㅠ 오픈운동을 하긴 한다만 특히 우리 나라에서 특히 뮤지션들한테는 하면서도 죄송할 때 많아요. 구조부터 시구궁창이라.ㅠㅠㅠㅠ
2012/7/4 11:31 오전

dayejung
국내에서 언글루잇 같은 플랫폼을 음원을 위해 만들면 어떨까 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이 아이디어 어떠냐고 물어보고 다니는데, 모두들 망설임 없이 ㅇㅇ 그거 망해. 라고 말해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죠!ㅠㅠㅠㅠㅠ
2012/7/4 11:09 오전
Dogtune
@dayejung https://t.co/vY61XY3I 요런 플랫폼 말씀으신가효? 소셜펀딩 같은 개념인가요? 음악은 이런 식으로 하자면 가성비가 엄청 떨어지거든요
2012/7/4 11:11 오전
Dogtune
음악은 퍼블리싱을 고려한 포장이 없더라도 번듯한 결과물이 1인 창작으로 나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셜펀딩으로 꽤 펀드레이징을 했더라도, 피드백을 주고 받아 음악이 완성된다 하더라도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음악에 대한 소셜펀딩은 아마 fail
2012/7/4 11:14 오전

HAVAQQUQ
국가에서 아티스트에게 모든 수익을 지급하는 디지털 콘텐츠 마켓을 만든 후 국민에게 위 콘텐츠 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태블릿을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2012/7/4 11:53 오전
rainygirl_
@HAVAQQUQ 금성사 라디오 보급과 같습니다. 물론 목적은 아티스트 가 아니…..
2012/7/4 12:05 오후
pinkcrimson
@HAVAQQUQ 장애가 솟구쳐 일단 오픈을 못합니다 ㅋㅋ
2012/7/4 12:24 오후
vmfltmxl
@HAVAQQUQ 제가 예전에 비슷한 걸 고민해 본적이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 시장을 국영화하는 방법..
2012/7/4 12:35 오후
ma6bong
@HAVAQQUQ 유/무선망을 가진 통신사업자가 돈을 긁어모으는 세상이 되겠지요. 아울러 IP 고갈로 인한 IP_V6 사용이 앞당겨지면서 관련 장비업체만 돈을 벌고... 아티스트들은 그 이후에나...
2012/7/4 12:05 오후
HAVAQQUQ
@ma6bong 아. 맞다. 그 전에 통신망 공공화부터 먼저 얘기했어야 하는데. 이건 지금도 그렇게 되야 한다 생각합니다.
2012/7/4 12:06 오후
GrooveCube
@HAVAQQUQ 그럼 오히려 산업이 붕괴할지도
2012/7/4 11:57 오전
GrooveCube
@danpyunsun @HAVAQQUQ 아티스트와 소비자 사이에 개입되어있는 여러 직종들이 다 유명무실해지잖아요. 산업의 이익배분을 효율적으로 잘하는게 중요할듯.
2012/7/4 12:04 오후
HAVAQQUQ
@GrooveCube @danpyunsun 이 생각의 출발점은 1.디지털 시대 아티스트와 소비자 사이에 개입되어있는 직종은 줄 수 밖에 없고 2.특정 기술과 자본을 가진 기업이 독점할 가능성이 매우 큰데 3.그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는 순간
2012/7/4 12:12 오후
HAVAQQUQ
@GrooveCube @danpyunsun 더 큰 재앙이 올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이렇게 되고 있고) 4.그렇다면 차라리 국가에서 관리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태블릿은 소비를 가속시킬 수 있는 장치로 적당하다 싶어 생각해 본 거고.
2012/7/4 12:13 오후
GrooveCube
@HAVAQQUQ @danpyunsun 그럴 경우 새로운 컨텐츠를 소비하기 보다는 듣고 보던 것만 계속 소비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2012/7/4 12:22 오후
danpyunsun
@GrooveCube 듣고 보던 것만 소비하게 되는 것과 음원사업을 사회화 시키자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요. 민간 영역에서 음원사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듣고 보던 것만 소비하는 경향은 강하지 않나용 ㅎ @havaqquq
2012/7/4 12:25 오후
GrooveCube
@danpyunsun @HAVAQQUQ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질것 같다는….의외로 사람들은 떠먹여주지 않으면 새로운걸 잘 안받아들이는데 그 역할을 자본이 해왔고, 그게 사라지면 그나마 받아먹던것도 안먹게될 공산이 크죠..(자본을 옹호하는건 물론 아니고)
2012/7/4 12:27 오후
HAVAQQUQ
@GrooveCube @danpyunsun 해외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재편되면서 큐레이션 시장(기술을 이용한 개인화든 개인이 직접 하는 큐레이션이든 소셜네트워크 기반이든)이 크게 발달했는데 이러한 환경이 뒷받침되면 한국도 같은 절차를 밟지 않을까
2012/7/4 12:38 오후
danpyunsun
@GrooveCube 저는 국가 내지는 사회와 아티스트가 직거래하는 모델로 음원시장이 재편된다해도 레이블이 없어질 가능성은 없다 생각하는데, 당연히 레이블 단위에서도 직거래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 @havaqquq
2012/7/4 12:27 오후
danpyunsun
@GrooveCube (1) 요건 그냥 간단한 문제인데, 정부에선 음악이 공공재라고 주장하면서 실제론 민간영역에 공공재 공급의 역할을 떠넘기고 있으니 당연히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고, @havaqquq
2012/7/4 12:30 오후
danpyunsun
@GrooveCube (2)이 따위로 하려면 차라리 국가와 시민사회 영역(이를테면 지금의 독립제작자협회 같은)에서 거버넌스를 구성해 비영리사업을 하는게 지금보다는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더욱 평등하게 음원을 제공할 수도 있을 거란 것. @havaqquq
2012/7/4 12:32 오후  
electric_muse
@groovecube @danpyunsun @havaqquq 온라인 음악산업 관련해서는 이미 국가의 개입이 꽤 크고, 그 개입에 의해 현재의 시스템이 가고 있어요. 그런 국가에서 콘텐츠 마켓을 운영한다고 생각하면 아~ 시망입니다;;
2012/7/4 12:48 오후
HAVAQQUQ
@electric_muse @groovecube @danpyunsun 차라리 국가로 이관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였는데, 일단 제가 상정한 국가가 지나치게 이상적인 국가였던 듯 그러고보니 '소비자'나 '국민'이나 봉이긴 마찬가지군요 ㅎ
2012/7/4 12:57 오후
electric_muse
by HAVAQQUQ
@havaqquq 선한 국가, 선한 자본 둘 다 신기루같은 것일 테니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싸워서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만드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얼터너티브를 만드는 것도 좋구요. @groovecube @danpyunsun
2012/7/4 1:08 오후

남들이 나눈 대화지만 트위터에서 하신 얘기니 읽어도 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또 보게 에디토이에 추림. 결론은 현시창......


HAVAQQUQ
오늘 논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가 겪고 있는 국가가 '한국'이라는 것인 듯. 물리적 제약보다 더 무서운 건 상상력의 제약.
2012/7/4 12:46 오후


적어도, 상상력에라도 자유를 달라. ㅠㅠㅠㅠ


goodhyun 7/9 '12 answered
Singapore, Macau, Malaysia, Philippines, Thailand, Sri Lanka, Vietnam, Brunei, Cambodia and Laos will also get their own iTunes stores. But China,
캄보디아와 스리랑카에서도 되는 아이튠즈가 안되는 것은 역시 한국이 대륙과 동급이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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