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시엠(CM)전략연구소 경원식 소장은 “과거에는 제일기획 같은 큰 기업들은 1년 광고 집행 금액이 50억원 이하짜리는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그보다 훨씬 낮은 금액의 입찰에도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 광고회사를 살리려면 일정 금액의 광고 입찰에는 대기업들이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부터 삼성SDS, LG CNS, SK C&C(034730) (103,000원 ▼ 3,000 -2.83%) 등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의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회사들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