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보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소비자를 볼모로 돈벌이에만 혈안이된 회사들이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SNS를 통해 자기 의견을 말하는 이들의 다수는 이통사를 그렇게 보고 있는 듯. 이석우 대표의 폭탄 선언으로 SNS엔 다시 한번 이통사를 향한 비난의 물결이 일고 있다.
카카오가 제시한 물증이 사실이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1)이통사가 보이스톡을 전격 허용한다
2)고의로 한게 아니다로 발뺌한다. 다시 말해 실수였다는 것...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역삼동 카카오 사무실에서 진행한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보이스톡 개발시 음성 데이터 손실률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서 "보이스톡의 모든 콜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이통사에서 장난치면 바로 알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보이스톡 국내 오픈하고 첫날 둘째 날은 패킷 손실률이 0에 가까웠는데 사흘째부터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44요금제 이하의 경우) 아예 차단하지도 않으면서 통화 품질을 떨어뜨려 데이터 요금은 요금대로 나가고 통화가 잘 안 되니까 고객들이 우리 쪽으로 항의한다."
현재까지 이통사의 입장은.
품질조작의 배후로 지목된 SK텔레콤은 즉각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카카오에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대응할 생각은 없으며 카카오 측에서 증거를 공개한다면 공식적인 대응에 나설 생각”이라며 “보이스톡 품질 문제를 이동통신사 책임으로 몰고가며 상대사를 자극시키고 음해하는 행위는 가만히 두고 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카오가 블로그를 통해 손실율을 공개했군요. 이걸 물증이 될수 있을까요? 이통사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우길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mVoIP 완전차단 또는 품질저하형태의 차단 상황을 좀 더 알기쉽게 '3G품질 기상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보이스톡 이용이 어려우신 사용자가 계신다면 3G 보이스톡 품질 기상도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