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된지는 조금 된 듯 하지만 요즘 IPTV에서 찾아 흠뻑 빠진 영국 드라마 '미스 마플'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보니 재미야 두말할 필요가 없고
드라마라지만 90분에 달하는 시간이 작은 영화에 못지 않는다.
각 에피소드별 자세한 소개는 아래 블로그에 친절하게 되어있다.
마플역을 맡은 제럴딘 맥이완이라는 할머니 배우가 상당히 매력적. 정말 소설속의 미스 마플 같달까.
살짝 귀여운 미소를 보이기도 하는 것이...
2012/3/9 1:36 오전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미스 마플로는 제니퍼 가너가 예정되어 있다는데.
제니퍼 가너도 좋지만, 할머니라는 것은 미스 마플 정체성의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다.
여성들에게는 194~50년대 영국의 의상이나 인테리어를 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쏠쏠한 재미.
가구들이 모두 제대로 고풍스럽던데 실제로 영국에는 그런 것이 많이 남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공수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화면에서만 그럴싸한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