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 반발에 윈도우 11의 'AI 만능주의' 철회 및 OS 핵심 안정성 강화 총력
1/31/2026
토킹 포인트
- 코파일럿 버튼의 과도한 통합 및 개인정보 침해 논란을 낳은 윈도우 리콜 기능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착수.
- 버그, 성능 저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를 집중 투입하는 '집중 개선(Swarming)' 프로세스를 통해 윈도우 11의 핵심 경험 개선에 집중.
- 윈도우가 구독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 365, 원드라이브) 및 클라우드(애저) 매출 확대를 위한 '창구' 역할로 변모함에 따라 사용자 만족도가 희생되는 구조적 문제 직면.
- 핵심 사용자들의 신뢰 회복 및 운영체제(OS) 이탈 방지를 위해 일상적인 불편 사항(Edge/Bing 강제 푸시, 광고) 해결에 우선순위 부여.
시황 포커스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Copilot 통합 기능 축소함. 사용자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며, 실질적인 유용성을 갖춘 도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임.
- 윈도우 운영체제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 노력 진행 중. 2026년까지 성능, 안정성, 버그 수정에 집중 투자하여 품질 개선 및 신뢰 재구축 목표 설정함.
- 최근 윈도우 11 업데이트 지연 및 기본 기능(메모장 등)의 문제 발생으로 중소기업(SMB)의 업무 효율성 저하 및 불안감 증가함. 사전 테스트의 중요성 부각됨.
- 일부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소외 전략이 장기적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제기됨. 윈도우 11의 문제 해결 노력을 통해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됨.
- 마이크로소프트 Pavan Davuluri에 따르면, 사용자 및 내부자(Insider) 피드백을 바탕으로 핵심 문제(성능, 안정성, 사용자 경험) 개선에 엔지니어 투입을 집중하고 있음. 연내 품질 회복 및 신뢰 재구축을 목표함.
트렌드 키워드
- 코파일럿 (Copilot):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AI 비서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 작업을 돕는 기능. 윈도우 운영체제(OS)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생산성 도구 전반에 걸쳐 통합되고 있으며, 간단한 질문 답변부터 복잡한 문서 요약, 코드 생성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함. 윈도우 11에서 파일 탐색기, 메모장 등 기본 앱에까지 무분별하게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의 반발을 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러한 'AI 만능주의'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을 더욱 신중하고 의미 있는 곳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 중
1 / 3“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일 탐색기나 메모장 같은 인박스 앱 전반에 코파일럿 버튼을 배치하는 등 윈도우 11을 불필요한 기능으로 채우는(엔쉿티피케이션) 기회를 활용해 왔습니다.” - 윈도우 리콜 (Windows Recall):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AI PC인 코파일럿 플러스 PC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핵심 기능으로, 사용자가 컴퓨터 화면에서 본 거의 모든 활동(문서, 웹사이트, 채팅 등)을 주기적으로 스냅샷으로 기록하고 저장하여 나중에 AI를 통해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기능. 이는 사용자의 디지털 기억을 보조한다는 목적을 가졌지만, 기록된 데이터의 보안 취약성과 사생활 침해 위험성 때문에 출시 전부터 엄청난 논란과 비판에 직면했으며,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를 보류하고 근본적인 기능 재설계에 착수하게 만든 계기
“리콜은 화면에 보이는 거의 모든 것을 스냅샷으로 기록하는 윈도우 11 기능으로, 지극히 논란의 여지가 있었으며 개인정보 보호 우려를 낳았습니다.윈도우 리콜” - 엔쉿티피케이션 (Enshittification):
플랫폼 서비스가 사용자 친화적인 초기 단계를 지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점차 광고를 늘리고 사용자 경험을 희생하며 품질을 떨어뜨리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일컫는 신조어. 유명 기술 작가 코리 닥터로우(Cory Doctorow)가 만든 용어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엣지 및 빙 사용을 강제하거나 원드라이브 구독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행태, 그리고 불필요한 코파일럿 버튼을 추가하는 행위 등이 이 현상의 전형적인 예시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지목됨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버튼을 가능한 모든 곳에 배치함으로써 윈도우 11을 불필요한 기능으로 채우는 (엔쉿티피케이션) 모든 기회를 포착해왔던 것처럼 보입니다.” - 집중 개선 (Swarming):
IT 업계,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관리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략적 대응 용어로, 심각한 문제나 버그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여러 팀의 엔지니어들을 해당 문제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프로세스. 마치 벌떼(swarm)처럼 문제에 달려들어 해결한다는 의미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의 고질적인 성능 문제와 신뢰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부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하는 비상 체제 구축을 의미
“회사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윈도우 엔지니어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윈도우 11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집중 개선(Swarming)'이라는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윈도우 인사이더 (Windows Insider):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일반 출시 전에 윈도우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미리 사용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자발적인 사용자 커뮤니티.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10 개발 시기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최근 윈도우 11의 AI 기능 강제 도입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들의 피드백을 다시 중요하게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윈도우 인사이더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피드백은 명확했습니다.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윈도우를 개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