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하고 구독을 취소하라' 캠페인, 빅테크를 겨냥한 경제적 행동주의 전략 분석
2/8/2026
토킹 포인트
-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주도하는 '저항하고 구독을 취소하라'(Resist and Unsubscribe) 캠페인의 확산 및 그 영향력 분석
-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대한 항의 수단으로 전통적인 시위 대신 경제적 행동주의(Economic Activism) 채택
- 아마존, 애플, 구글 등 S&P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독 기반 빅테크 기업들을 전략적으로 타겟팅
- 고평가된 기술 기업의 매출 감소가 시장 자본화에 수십 배의 충격을 주어 행정부와 시장에 강력한 정치적 신호를 전달하는 메커니즘 활용
시황 포커스
최근 미국 내에서 특정 기술 기업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 이 움직임은 이민 집행국(ICE)과의 협력 관계를 가진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개됨.
- 보이콧 동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반발과, 해당 정책을 지원한다고 여겨지는 기술 기업들에 대한 불만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
- 소비 행동 변화: 보이콧 참여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취소, DVD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기술 기업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소비 행동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임.
- 주요 보이콧 대상 기업: AT&T, Comcast, Charter, Dell, FedEx, Lowes, Marriott, UPS 등 ICE와의 협력 관계가 있는 기업들이 주요 보이콧 대상으로 지목됨.
- 정치적 함의: 단순한 소비 운동을 넘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비판적 시각: 일부에서는 과거 독일 산업계의 행태와 유사하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함.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쟁을 야기할 수 있음.
- 확산 가능성: 보이콧 운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참여자들의 행동이 확산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트렌드 키워드
- 경제적 행동주의 (Economic Activism):
소비자들이 자신의 돈을 어디에 쓸지 의식적으로 결정함으로써 기업이나 정부의 정책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회 운동의 한 형태. 주최자인 갤러웨이 교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수행할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인 행위는 '불참'이라는 논리를 제시하며, 구매력 행사를 통해 정치가 아닌 시장 메커니즘을 움직이려는 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신이 수행할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인 행위는 불참입니다.경제적 행동주의” - 저항하고 구독을 취소하라 (Resist and Unsubscribe):
뉴욕 대학교 교수이자 유명 팟캐스터인 스콧 갤러웨이가 2월 한 달 동안 진행할 것을 촉구한 대규모 소비자 불매 운동 캠페인의 명칭. 이 캠페인은 미국의 이민 단속 기관인 ICE에 협력하거나, 국가 경제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빅테크 기업들의 구독 서비스 해지를 주요 행동 목표로 설정
“이번 캠페인인 '저항하고 구독을 취소하라'는 훨씬 더 야심찬 것입니다.” - 구독 경제 이탈 (Opt out of Subscription Economy):
넷플릭스, HBO 맥스, 디즈니 플러스 등 정기 구독료를 지불하는 미디어 및 서비스 플랫폼의 이용을 중단하는 행위. 빅테크 기업들은 대개 고성장 고평가 종목이기에 구독 서비스 이탈을 통한 소폭의 매출 감소가 시장 자본금에는 훨씬 큰 폭의 하락으로 반영되는 취약점을 공략하는 핵심 전략
“미국인들이 인기 있는 구독 기반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근육을 과시하도록 촉구합니다.구독 경제 이탈” - 고평가 멀티플 (High Valuation Multiples):
기업의 가치가 매출이나 수익에 비해 높은 배수로 평가되는 현상. 특히 기술 산업의 경우 미래 성장 기대치로 인해 매출액 대비 40배 이상의 높은 기업가치 배수를 적용받는 경우가 많은데, 갤러웨이 교수는 이러한 고평가된 기업의 구독을 취소할 경우 수백 달러의 매출 손실이 수만 달러의 시가총액 손실로 증폭되어 시장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
“오픈AI는 8천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200억 달러의 매출로 평가되는데, 이는 매출의 40배에 달합니다. 구독 매출 240달러의 감소는 약 1만 달러의 시가총액 감소로 해석됩니다.고평가 멀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