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hyun 4/10 '14 posted

꼭 HWP를 고집하는 조직이 있다. 그런데 여러분의 주력 PC는 맥이라면? 
다행스럽게도, 
맥용 아래아한글이 드디어 출시!
그러나, 
일단 나와준 것만으로도 박수칠 일이긴 하지만 의외로 다음과 같이 기본적인 부분이 덜 다듬어져서 아쉽네요.


사실 꽤 괜찮은 제품이지만, "아직 스토어에서 살 수 없다"는 점(곧, 맥을 바꿀 사람들에게는 거북한 요소)과...
스타일 적용은 할 수 있게 해놓고 정작 개요보기 작업창은 지원도 안됩니다.

그래서 당분간 윈도우 버전으로 버티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OS를 하나 더 VM기반으로 돌리는 것은 CPU, 메모리, 전력 모든 면에서 맥북 사용자에게는 옳지 못한 선택. 

만약 필요한 윈도우 프로그램이 딱 하나 정도라면, 

한 때 시끄러웠던 티맥스윈도우의 원형으로 유명했던 Wine이 시대착오적이지만 기대된다. 


위 김동원님의 방식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HWP 2010 버전이 설치 가능하다. 위의 링크와 다른 느낌은...
  • WS9Wine 1.7.10 버전의 엔진을 썼으나, 1.7.12로 업그레이드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 굴림체를 구해서 넣지 않아도 괜찮다.
  • 프로그램 기동 속도는 크게 나쁘지 않다. 
더불어 생각해야 할 유의 점은, 아래와 같이 Winetricks를 적용하고, 

위 화면에서 settings의 fontsmooth=disable을 해야 메뉴의 한글이 찌그러지지 않음. (retina에서는 어떨지 테스트 요망)

만약 OLE객체가 포함된 문서의 경우, 표현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

OLE32를 Windows XP에서 가져 와 위와 같이 설정하면, 그림 삽입은 가능한데, 이제 문서내 Ctrl-c, x, v가 되지 않는다. 
그냥 빼버리자. 빼버려도 클립보드 삽입은 안되나, 그림 파일 삽입은 잘 된다(단, 그림 파일명을 영문으로 할 것). 
(알맞는 OLE32.DLL을 찾으신 분은 신고 바랍니다)


위와 같이 인자값을 넘겨야 '한글' 윈도우라 착각하여 메뉴가 한글화된다.
마지막으로 /Users/유저명/Applications/Wineskin 밑에 있던 실행파일을 Finder로 Applications 폴더로 옮겨야 확장자 연결 등이 원활하게 된다. 


발견된 문제점.
  • PDF 저장이 잘 안됨: 손톱만하게 나옴
  • OLE 연결이 잘 안됨
  • 인쇄가 안될 수 있음(그냥 먹통인 프린터가 있음, 잘되는 프린터도 있음.)
  •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설정이 풀린 적이 있다. gdiplus가 native로 잘 적용되어 있는지 winecfg에서 확인할 것.
 


CPU사용률도 메모리 사용률도 매우 적정하여, 항시 띄워놔도 될 정도. 

그러나, 이상의 문서는 어디까지나 Geek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모두에게 권하는 방식은 아님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goodhyun 5/10 '15 answered
스킨을 '시스템 스타일'로 하면 위와 같이 타이틀바가 네이티브 스타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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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hyun 6/10 '20 answered
Catalina에서도 32비트 Wine 앱이 이제 사용 가능합니다.
macOS Catalina에서는 32비트 앱이 돌지 않아 실행이 요원해 보였습니다만, 다음의 성과에 의해 이제 가능해졌습니다. 

와인스킨을 이 언오피셜로 업데이트 하고, WS11WineCX19.0.1을 다운로드. 64Bit를 굳이 쓸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기존 실행파일을 우클릭 후 'Show Package Contents' 하신 후, 그 안의 Wineskin을 실행, Advanced에서 Tools로 들어 간 후 



Update Wrapper, 그리고 Change Engine을 하여 위와 같이 버전을 확인합니다. 
Wrapper가 바뀌면 다크 모드가 사용가능함으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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