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gle 3/21 '12 posted (3/21 '12 edited)
미국의 예지만, 다음과 같은 조사 자료가 있다.

『 뉴스 미디어 2012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9%만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뉴스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가족, 친구, 지인, 동료보다는 여전히 언론사(36%), 검색 엔진(32%), 구글 뉴스와 플립보드(Flipboard)같은 뉴스 종합 사이트(29%)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밝혔다. 』

얼핏 기사만 보면 SNS를 평가절하하는 내용인 것 같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SNS 대세론이 보인다. 좀 더 자세한 다른 글을 보자.

『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금은 뉴스 소비에 있어 큰 변수는 아닐 수 있다. 9%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비중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

같은 소스를 가지고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면이 없지 않지만 ... SNS 뉴스 대세론이 (생각보다) 곧 불어닥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도 그런 움직임을 포착한 트윗을 찾을 수 있다.

vvsyc
SNS의 장단점을 KBS 저녁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데.... 그러나 SNS 없이 살수 있을까요?
2012/3/20 11:30 오후
iwatchmlb1986
RT @Nabiwahighhill: 한국의젊은이들은 정규언론을통한 정보수집보다,대안뉴스에서 정보를얻는다.일각에선“나꼼수”를 언론으로보기보다는“시사풍자”정도로보지만,기성언론인들이결성한 전국언론노조는 이들에게 민주언론상을수여하며“대안언론”임을인정했다.도퇴되는보수언론이 SNS를규제하자는이유다
2012/3/20 5:52 오후
olibe223
RT @olleh_biz: SNS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뉴스 지형도에도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 동안 뉴스 유통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던 전통 매체들의 위상이 급격하게 약해지는 대신 소셜 미디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http://t.co/hJmQnO9h
2012/3/20 1:45 오후
KISA_phu2468
RT @kisa_privacy: SNS 저널리즘시대, 새희망 쏘아올린다(아이뉴스24,120319)뉴스유통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던 전통매체들의 위상이 급격하게 약해지는 대신 SNS가 그자리를 대체.SNS를 중심으로한 '뉴스큐레이션(news curation)'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
2012/3/20 11:49 오전

과연 SNS가 뉴스 유통의 채널이 될 수 있을까? 적어도 트위터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충분한 것 같은데 말이다.

[이 글은 :: GOODgle Blog '사람들이 과연 SNS로 뉴스를 볼까?'에 대한 큐레이팅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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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oohee (3/21 '12)

SNS로 뉴스를 소비하는 형태는 점점 확산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뉴스욕구가 많은 분들은 모바일뉴스앱을 통해 맞춤형 뉴스 소비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jihapark 3/21 '12 answered (3/21 '12 edited)

  SNS는 이미 뉴스유통의 채널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트위터는요.

  하지만 아무래도 중심은 기존의 종합뉴스채널이고, SNS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뉴스란  '내가 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남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가'가 빠질 수 없거든요.

  인터넷 언론 초기부터 '맞춤 뉴스'라는 것이 이야기가 나온지도 꽤 되지만 결국 주류가 되지 못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덜 맞춰져서' 문제가 아니라 '맞춤'이라는 것 자체가 뉴스의 속성과 일부 어긋나기 때문이지요. 

  SNS를 통한 뉴스는 기존 일간지나 TV뉴스 같은 언론이 커버하기 힘든 개인적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채워주는 채널 (일종의 전문지나 잡지처럼)로 작동하고, 내가 뉴스를 보기 전에 트윗이 날아든다는 빠른 전파가 있으니 일종의 호외의 성격을 지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일단 컨텐츠에 대한 링크 형태로 유통이 되니까요, 생산자 입장에서는 채널의 이동이라기보다는 채널의 증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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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ge9 (4/5 '13)

큐레이션 서비스의 정보수집 방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비스콘셉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에디토이는 제가 생각해도 가장 진보된 방식의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토리파이를 많이 벤취마킹 한것 같은데요. 외국의 큐레이션 서비스 성공사례를 국내에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서 활성화 될지까 미지수입니다. 문화적인 차이, 생활습성등 모든 것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요.

goodgle 3/21 '12 answered
결국 트위터 등 SNS는 유통의 문제일 겁니다. 다만 생산자인 언론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키느냐가 문제겠지요. 별 뾰족한 수가 안보이니 하나씩 해보는 수밖에요. 그런 면에서 에디토이와 같은 큐레이션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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