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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50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발표, AI 클라우드 확장 가속화와 재무 건전성 사수의 기로

2/2/2026

토킹 포인트

  • 총 450억~5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및 주식 발행을 통한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자금 조달 계획.
  • 엔비디아, 오픈AI, 메타 등 주요 고객사의 계약 수요 충족을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역량 강화 가속화.
  • 대규모 투자로 인한 부채 증가 및 현금 흐름 악화 우려 심화, 주가 급락 및 채권자 소송 직면.
  • 투자 등급 유지를 위한 자금 조달 전략(주식:채권 1:1 비율) 제시와 최대 3만 명 감원 및 자산 매각을 통한 비용 절감 모색.

시황 포커스

  • 오라클 자금 조달: 오라클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확장을 명분으로 450억~5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함. 이는 기존 입장과 상반되며,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
  • 현금 흐름 악화: 오라클의 잉여 현금 흐름은 2030년 이후에나 흑자 전환이 예상됨. AI 경쟁 심화에 따른 투자 부담이 현금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됨.
  • 주가 급락 및 신용 등급 하락 우려: 오라클 주가는 최근 5개월 사이 고점 대비 약 60% 하락했으며, 채권 가격 또한 하락 추세임. 자금 조달 계획으로 인해 부채 부담이 증가하고, 신용 등급 하락 가능성이 제기됨.
  • 사업 구조조정: 오라클은 직원 3만 명을 감축하고, Cerner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임. 이는 현금 확보 및 사업 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보임.
  • 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오라클은 자금 조달 목적을 OpenAI를 포함한 클라우드 고객의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현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있음. AI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오라클의 투자 전략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 NVIDIA-OpenAI 관계: NVIDIA와 OpenAI 간의 협력 관계는 오라클과의 재무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OpenAI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는 없는 상황임.
  • 시장 심리 악화: 오라클의 자금 조달 소식은 AI 관련 주식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함.

트렌드 키워드

  • 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나 아마존의 AWS와 경쟁하기 위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특히 AI 시대의 대규모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GPU와 빠른 네트워크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오픈AI 등 거대 AI 기업들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오라클의 핵심 사업 영역

    오라클은 AMD, 메타, 엔비디아, 오픈AI, 틱톡, xAI 등 최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고객들의 계약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OCI
  • 투자 등급 채권 (Investment Grade Bond, Investment-grade Bond):

    신용 평가 기관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신용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 회사나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보통 BBB 등급 이상을 의미하며, 투자 적격 등급으로 분류되어 비투자 등급(정크 본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 오라클은 대규모 부채 조달에도 불구하고 이 투자 등급을 유지하는 것을 핵심 재무 전략으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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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금 조달 계획은 오라클이 투자 등급을 유지하고 신중한 자본 배분, 대차대조표의 건전성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투자 등급 채권
  • 신용 부도 스왑 (CDS, Credit Default Swap, 신용 위험 보장 계약):

    특정 채권 발행 기업이 부도 또는 채무 불이행에 빠졌을 때 손실을 보상받기 위해 보험처럼 거래하는 금융 파생상품. CDS 프리미엄(비용)이 상승한다는 것은 시장이 해당 기업의 신용 위험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오라클의 CDS 비용이 금융 위기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오라클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시사

    오라클의 부채를 보장하는 비용인 5년 만기 신용 부도 스왑는 최근 몇 달 동안 폭등했으며, 현재 수준은 2008~2009년 금융 위기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다.
  • 의무적 전환우선주 (Mandatory Convertible Preferred Securities):

    발행 시점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특정 시기에 보통주로 의무적으로 전환되는 우선주. 주식으로의 전환이 강제되므로 발행사는 향후 부채 부담을 줄이고 자본 확충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투자자에게는 주가 상승 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배당금 지급을 보장하는 구조

    오라클은 전체 주식 자금 조달의 일부를 구성하는 의무적 전환우선주 초기 발행을 포함하여 주식 연계 및 보통주 발행을 통해 자금의 약 절반을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