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ern 5/9 '12 posted
맨 인 블랙 3 2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2012/5/7 1:45 오후

지난 5월 7일 영등포 CGV에서 10년 만에 돌아온 <맨 인 블랙 3>의 세계최초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윌 스미스, 조쉬 브롤린 그리고 연출자인 배리 소넨필드가 직접 참석을 했었고요. MIB 시리즈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특히,1편) 이번 3편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을 압도하는 스케일은 없지만, 3D로 즐기는 데도 충분하고요. 보고나서 든 생각은 <어벤져스>에 열광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비춰질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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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5/9 '12 answered
배리 소넨필드 감독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능력을 풀어냈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역시 정확한 판단으로 이 영화 제작에 확실한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스티븐 스필버그도 이런 영화로 탄생하길 바라지 않았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D로 만들었다는 것도 이 작품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는데, 3D 장면들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충분한 만족을 안겨줬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나름 충격적인 반전은 꽤나 감동적이기까지... 이 작품을 보기 전에 영화 홍보문구에서 '최상급' 표현이 들어간 것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면 (아마도)실망을 할 것입니다. 그냥 MIB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상영관을 들어간다면, 레이디 가가, 앤디 워홀도 외계인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충분히 즐기고 나올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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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ihapark (5/9 '12)

MIB 재미있었죠. 한참 옛날 영화지만 많이들 기억하고 있을 꺼예요.

+1 southern (5/10 '12)

그런데 <트랜스포머>, <어벤져스>에 익숙한 관객들이라면 다소 심심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