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hyun 4/24 '12 posted
조만영
솔직히 20대 청년창업은 말리고 싶다. 여기는 실리콘밸리가 아니다. 한국에서의 사업이란 투자나 창업지원 이런 환경적 요인을 이야기 하기 전에 창업자 자신의 강력한 멘탈을 요구한다. 한국에서 사업은 완전 정글이다. 주병진과 홍석천이 과거에 사업으로 망한 CEO들에게 조언을 해주며 그들의 사고방식이 잘못된 것을 집중적으로 질타하는 것을 보았다. 동감한다. 사업은 아이템 선정이나 전략이기 보다 창업자 자신의 기본적인 평소 사고방식과 근성이 더 중요하다. 조직생활이 힘들어 사업이나 할래?.. 이건 완전 말도 안되는 소리. 사업은 조직생활의 스트레스 그 이상이다. 그러나 그걸 즐길수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다. 웃기는 이야기 같지만 그게 가능해진다. 본인이 스스로를 잘 단련시키다 보면... 그때가 창업할 타이밍이다.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오전 12:14
kyung88
개인적으로 20대에겐 창업의지가있으면 한번해보길 권하지만 (물론 몇가지 전제조건충족시) 30대중반이상 그리고 결혼해 집안의 생계책임자라면 반대로 도시락싸들고가서 말리는 편이다. 웬지 멋있어보여,창업트렌드 따라,그냥 돈벌기위해,남밑에 일하기싫어등은 아님
2010/10/28 10:01 오후
하나마나 한 사족: 필자의 경험과 한국에서 성공한 기업가들의 평균적인 연령대를 굳이 따지고 본다면 적어도 학업을 마친 후 8-10년 정도의 사회 경험이 축적된 나이, 즉 35세 전후가 가장 적절한 나이가 아닐까 한다.
이 조사의 분석 결과는 세대별 인구변동을 통해 초래될 수 있는 의미심장한 시나리오를 하나 제시한다. 현재 창업에 가장 열의를 보이고 있는 25세 ~ 44세 사이의 독일 인구는 점차 줄어들 것이며, 2035년이 되면 인구의 절반 가량이 50세 이상이 될 것이다. 즉, 앞으로는 고령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창업활동에 참여해야한다.

축사는,
언제 나와야 하나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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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gle (4/24 '12)

언제든 본인이 스스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그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1 kimdarsol (4/29 '12)

중요한건 현실만을 바라본다는것 사회에 종속된 기준이 아닌 개인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나가야 할지 않을까요? 제 친구들은 23살이라는 나이로 사업하고 있어요. 얘기 들어보면 아직 소액의 이득을 내고 있지만 그들의 도전 정신에 반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의 청년들이 창업 한다는 것은 이제 당연시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맨 처음에 반대의 글을 쓰신 분 께서는 요즘 젊은 친구들이 끈기가 없고 사회생활 적응을 못한다는 기준으로 보시는데 무척이나 안타깝네요.

jubileo 4/24 '12 answered

 저는 반대로 20대 창업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 친구들에게 저는 적극 창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조직생활에 적응 못해 때려치고 창업하는 친구들은 극히 드뭅니다. 회사를 나와서 창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거든요. 대부분은 마지못해 직장을 다니죠.. 

  그리고, 시대가 변해서 더이상 직장을 찾는것이 아니라 직업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된점도 부정할 수 없죠. 취업을 하듯 창직 개념으로 창업을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거기다가 실업률 해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지원책이긴 하지만, 정부지원 정책들이 이제 자리를 잡아 단순히 돈만 지원해주는 단계에서 정말로 창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례로 서울시에서 매년 청년창업가들을 육성하는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같은 경우 60%정도가 사업화에 성공을 했고 현재 3기까지 진행을 해서 3000명의 예비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실패했을때 적어도 신용불량자로 내몰리지는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적극 창업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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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88 4/26 '12 answered
앗! 국현님께서 제 옛날 트윗으로 큐레이션 하셨군요 ^^

사실 나이가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고, 여러가지 창업관련 조건들이 종합적으로 성패에 영향을 끼치긴 합니다만..
첫창업이라면, 그리고  좀더 성숙한 경험과 연륜을 창업에 필요로 하는 분야도 있겠지만 인터넷쪽이라면 아무래도 젋을때 경험하는것이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배우는것도 많지만, 오히려 그것이 창업에는 독이 되는 분야도 있다고 보여지구요.
(셋업된 조직에서 일하는것과 하나부터 모두다 일일이 셋업하면서 일하는 것과는 분명히 차이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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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naum 4/24 '12 answered
뭐 언제이든지 적당한 시기가 있겠습니까? 언제 창업하든 망할 수 있고 언제 창업해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미국이라고 20대가 창업하기에 최적의 시기이겠습니까? 그냥 준비없이 하는 것은 언제 해도 실패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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