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Yeon Lee 4/11 '12 posted (4/12 '12 edited)
오늘 선거가 있었던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투표 인증샷을 올렸고, 60%가 안되는 투표율에 안타까워했지요.
저는 투표는 했습니다. 솔직히 등떠밀려서 했죠. 어리숙하게도 아직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 큐레이션을 하게된 동기는 "소셜미디어 투표 독려"에 현상에 대해서 "프로파간다"와 "민주주의 실현"의 의미 접근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선거때 소셜미디어에서 유행처럼 투표인증샷을 올리는 점에서, 지난 선거때 투표 때의 투표인증샷 선거법 이슈가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나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된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올바른 유행인것 같기도 하고, 반여권 의도의 프로파간다로 볼수도 있지 않은지에 대한 고민도 됩니다. 

초보단계에서 투표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와 하지 않는 이유를 정리해 보면  이부분에 대한 해답의 첫걸음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치적 상식도 없고, 그래서 정치색도 없고, 글도 잘 못쓰고, 인문학 지식도 없는 편이니 적은 나이가 아닐지라도 더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페북의 어떤이는 자신의 반대당을 투표하는 것보다, 투표를 안하는 것이 더 큰 악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오늘 투표 안한 분들... 당신들과 같은 국가에 인연을 맺고 산다는게 부끄럽습니다. 당신들이 포기한 한표가 당신들 인생 가족 사랑하는 이들에게 비수가 되어 날아와 꽂힐것입니다. 당신들은 인문계 고삐리가 수능을 제끼는 것보다 더 무책임한 짓을 한 것입니다. 운 좋게 당신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들의 표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54.3%가 머야 ㅆㅂ
기권자에 대한 질타는 엄청 났죠.
choidog21
썩어빠진 45.7% 기권자들.ᆢ 물질만능.보신주의에 빠져 5.000년간의 노예생활을 청산하지못한 속물들ᆢ
2012/4/11 7:29 오후
choidog21
오늘 투표를 하지않은 기권자 분들께ᆢ 당신들은 "조국이 없는 비굴한 자! " 들 입니다.
2012/4/11 7:22 오후
oonote
@impeter701 @jedidiah_j 기운이 없네요. 기권자들은 더이상 정치불신이라는 말로 기권을 합리화 시킬 수 없을겁니다. 엠비정부를 지내고도 투표하지 않는다니 ...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ㅠㅠ
2012/4/11 6:50 오후
musasinoj2
친한언니랑 낮은 투표율에 분노의 카톡하는중- 언니왈, 기권자들은 주인으로 사는게 아니라 노예로 사는거지!!!!라는 말이 왜이렇게 진심 와닿는지ㅠ 울컥 ㅠㅠ
2012/4/11 5:57 오후

정말 기권자가 노예인지.. 정말 그런것인가 좀 궁금해요. (의미상으로는 반 새누리당의 글로 보이기도 하고요)
krhgy
투표를 하신 분이나 안하신 분이나 못하신 분이나 모두가 자기 권리이고 천심이며 결과가 어떠하든 그것도 민심이고 천심.
2012/4/11 10:40 오후
이분처럼 기권도 민심으로 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많은 유명인들이 투표율 70%에 재미난 공약을 걸었습니다.
saveourmbc
[투표율 공약 총정리 1. 민주통합당] 정동영 70% "꽁지머리에 빨간 염색을 하겠다" 한명숙 70% "광화문 광장에서 후드티를 입고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 정세균 60% "노란색 머리로 염색을 하겠다"
2012/4/10 2:09 오후
saveourmbc
[투표율 공약 총정리 2. 통합진보당] 유시민 "보라색 머리를 염색하겠다" 이정희 20석 "뽀글이 파마를 하겠다" 심상정 "지지자들과 살사댄스를 추겠다" 조준호 "여성한복을 차려입고 큰절" 노희찬 "망사스타킹을 얼굴에 쓰겠다"
2012/4/10 2:09 오후
saveourmbc
[투표율 공약 총정리 3. 방송계] 김제동 70% "윗옷을 벗고 인증샷을 올리겠다" 김미화 70% "1주일간 일자 눈썹을 하겠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70% "자장면을 쏘고, 주진우 기자와 딥키스를 하겠다"
2012/4/10 2:09 오후
이 70%가 무엇을 의미하는데 왜 이리도 힘든 것을 스스로 하겠다는 것인지. 공약한 분들을 보면  투표율 70%가 1. 반 새누리당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인지, 2.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수준의 향상을 의미하는 것인지, 3. 정의의 실현인지 따로따로 구분지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1의 항목일 경우, 진보정당들의 선전활동으로 생각하게 되어 반감을 초래하게 된 느낌도 듭니다.
『 오세훈 셀프빅엿때는 투표거부를 장려했던 사람들이 같은 모습으로 기권은 방종이다. 라고 이야기할수 있나 해서요. 』

『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는 2~30대 젊은 세대를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젊은 세대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해야 야권에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투표율 독려가 후진국 문화라며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보수논객인 변희재씨는 "투표율은 후진국일수록 높다"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나치 수준의 선동"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
『 예전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가수이효리는 '투표는 당연한 것인데 왜 공약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는데 맞는 말이고 당연한 말인데 지금 시대에선 왠지 멋있어 보이는것이 얼마나 이 사회가 본질은 사라지고 자극적인것, 재미 위주로 돌아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것 같다. 』

결국 "투표 기권에 대한 다름과 틀림"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되겠죠. 
투표기권이 순수히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이라면, 이러한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을 것 같구요. 그러한 비판이 있다면 이또한 선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틀린 것이라면? 그렇담 무엇이 왜 틀린 것인지 알려주어야겠죠. 무지를 깨우쳐주어 진정한 민주주의와 바른 사회를 이끌어 갈수 있을테니깐요.

우선 "왜 투표를 해야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
무엇보다 "오랜시간 투쟁과 희생으로 얻어낸 소중한 권리이다." "투표를 안하는 것은 당신에게 주어진 신성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라는 대의명분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이유중에서 와 닿는 것을 모아봤습니다. (물론 대의명분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기도 하죠.)

제가 정확하게 그 의미를 이해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보수보다는 진보쪽에 투표율이 더 의미가 있다고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1%가 80%의 부를 가지는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머지 사람들이 뭉쳐야 한다는 의견으로 보였습니다.  
『 가난하고 자신없고 두려우니까 포기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고쳐나가야한다. 』


사회전체적으로 올바른 민주주의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된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 의견에 따르면 앞에서 말한 투표를 안한사람에 대한 질타가 맞는 것일수도 있죠. 
『 투표율이 높아질 수록 자신의 주변인, 돈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를 점점 벗어나게 됨으로, 본래의 공정선거에 집중하게 되고, 집중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게 된다. 또한 이렇게 당선된 공직자는 부정부패하고 공약 미시행, 미숙한 업무처리 등이 쌓이면 재당선을 기대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몸을 사리게 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게 반복되면 될 수록 더 나은 인물,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선거의 참기능이고, 우리가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

권리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한다는 드라마의 대사도 있네요. (감동까지는 느껴지지 않지만..)
프레지던트..명대사... 2012/4/12 10:54 오전

-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의외인 의견도 있었죠.
결국 지배층을 위한 들러리 놀음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결국 자신의 지배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저는 많은 공감이 갔구요.
『 저들은 인민에 대한 지배를 직업으로 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

"최악을 뽑을수 없으니 차악을 뽑으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이 발전은 아니다. 정치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라는 솔직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 투표의 "행위주체"에 대해 되지도 않는 신성성 좀 부여하면서 사람들 호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신성한 건 투표하는 내가 아니고, 나에게 주어진 투표권입니다. 』

개인적으로 여기저기 보면서 느낀 것중에서, 여야를 막론한 정치행태에 대한 막연한 불신. (정치뿐만이 아닌 인간본성에 대한 불신이겠죠.) 아래의 사건처럼 결국 자기 밥그릇을 챙기는 일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
WKSJM
과거에 있었던 청백리 수준을 원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최근 가장 실망한것은.. 국회의원 평생 연금 관련한 법안 통과때.. 여야를 막론하고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이었다는거..결국 지들 배 부를 일은 여야를 안가린다는거..그니깐 나머지가 쑈같애 -_-
2012/4/10 9:18 오전
『 자네가 정말 알아야 할 '현실'은, 투표하는 순간 자네 손으로 '고액 연봉자'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여야 구분없이 6억원짜리 의원들이다. 이들은 수족 같은 비서를 7명까지 부린다. 면세(免稅)에다 자동차 유지비와 기름값이 나온다. KTX는 공짜다. 총 200가지의 특혜다. 작년에는 배우자에게 월 4만원, 자녀에게 2만원씩 '짜잘한' 가족수당까지도 새 규정을 만들어 챙겨 갔다. 한번 국회의원이면 65세부터는 매달 120만원씩 평생 연금도 지급된다. 』
또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
Garam_RW
@Heat_eater 모 지역구에선 공천 탈락한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대거 탈당 및 무소속 출마해서 문제가 되었죠..(..)
2012/4/12 12:24 오전
okmiori
@bulkoturi 저 말은 한달전쯤에도 했었는데 또 하는군요 공천탈락 후에 MBN 나와서 탈당할 생각 없냐고 앵커가 물으니 탈당 생각 없고 정치 오래 할 생각 없다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조언자 하겠다 해놓곤 3일후에 국민 생각 입당함ㅡㅡ;
2012/4/10 6:59 오후
Inheremymecom
유정현-정미경, 새누리의 단일화 제안 일축: 공천탈락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정현(서울 중랑갑), 정미경(경기 수원을) 후보가 8일 새누리당의 후보단일화 제안을 일축했다. 김정(서울 중랑갑) 후보... http://t.co/JZ9kLj6z
2012/4/8 5:04 오후
또 자기밥그릇을 챙기는데 매우 적극적인 사건들이 있겠죠?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내 밥그릇을 챙겨줄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져 무관심에 다다르게되는 흐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파간다
에드워드 버네이스(著)
공존 (2009.7)
(다 읽진 못했고, 제가 잘 요약 정리를 못하지만) 
"미국의 진보와 발전은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이들 소수 집단의 활발한 선전 활동에 달려있다. 이 소수 집단은 주어진 주제와 관련해 자신들이 원하는 바향으로 나머지 우리의 생각을 유도할 수 있으며, 또 실제로 그렇게 한다." 

이 말처럼, 정치,사회의 운동에 저변에 깔려있는 소수의 이익 (여야를 막론하고)에 대한 불신.등이 아마 기권자를 유발한 하나의 요소가 될 듯 싶어요. 


좀더 정리가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근본적인 주제에 대해서 무지한 점 부끄럽지만 저와 비슷한 정치 무관심자에게 좋은 자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가르침 부탁드릴께요.


batmask 4/12 '12 answered
 저도 정치도 잘 모르고 저 대학생때 다한다는 학생운동 한번 안해본 사람입니다. 소시적 정치인 혐오자였던 사람으로 투표도 안하기도 했던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큐레이션이 아닌 넋두리식 글인점 양해 바랍니다.

 저도 '다 똥뭍은 새끼들'이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누가되든 사는건 똑같이 힘들고, 정치인이란 사람들은 자기 사리사욕 채우기 바쁘고, 내가 왜 저들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지... 이런 제 인식이 바뀐건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는데, 두가지 관점에서 였습니다. 
 첫번째는 아무리 작은 집단이라도 사람들이 모였을 때,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상식의 재발견 입니다. 상식적인 것이지만 저는 다년간의 회사생활 후에야 제대로 인식했던 내용입니다. 어떠한 최선의 선택을 하더라도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만을 가진사람들은 생길 수밖에 없고 누가 되든지 '욕먹는건 어쩔 수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 때부터 정치인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MB정권하에서 느꼈던 점인데, 똑같이 살기 힘든 것 같지만 자유를 좀더 뺏길 수 있구나... 라는 점입니다.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미네르바' 사건, 그 사람이 왜 잡혀들어가고 조사를 받아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촛불시위라는 새로운 비폭력형태의 시위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많이 변하고 좋아졌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제해산시키고 잡아가던군요.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내 자유는 축소 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투표권은 민주주의 하에서 일개 시민으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목소리가 뭍히는 한이 있더라도 누군가에게 투표함으로써 외칠 수 있는거죠. 투표를 하지 않는 것도 물론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투표 안한다고 욕을 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쇠고랑은 안차니까요. 다만, 묵비권에 가까운 침묵을 지키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뽑고 싶은 정치인이 있거나 지지하는 정당이 있을 경우라면 고민이 없겠죠. 그렇지 않기에, 말씀하신 투표에 대한 회의나 투표를 안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죽은 동생의 처를 성폭행 하려 했던 사람이 당선되고 누가봐도 베낀논문이고 대필의심까지가는 내용을 아니라고 우겨 학문을 비웃음 거리로 만든 사람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가 그렇군요.
 누구를 비난하거나 욕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투표권의 포기는 '이런 사람이 당선되도 나는 상관없다'라는 암묵적 동의라고 생각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 그래서 회사를 나왔어요. 그런데 이 나라는 못떠나겠더군요. 이 나라를 못떠나는 이상, 저는 침묵하기보단 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이 나라가 민주주의로 일개 시민인 제게준 투표권으로 말이죠.

 아무런 링크도 없이 혼자 떠드는게 어색해서 미쿡에서 만든 투표하라는 동영상이나 하나 붙여 봅니다. 누군가 자막을 이번 총선으로 바꿔놨네요 ㅋ..

2012년 제19대 총선 투표하세요! 2012/4/12 7: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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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수 강 4/12 '12 answered (4/12 '12 edited)

아직 여기까지 밖에 오지 못한 탓이겠죠.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권리이기 때문에... 아쉽죠. 아쉽지만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네요. 그래도 이런 고민과 반성이 초석이 될어줄거라 믿습니다. 한발 한발 더 나아가게 되겠죠. 우리 사회는 단기에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빠른 것에 너무 익숙해진 것 아닌가란 생각도 해봅니다. 어쩌면 우리 세대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그렇더라도 굴하지 말아야겠죠. 미래를 생각하고 아이들의 세대를 위한다면 그런 여유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나다 두서없는 글 몇 자 적어봤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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