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h09 2/22 '12 posted (2/22 '12 edited)

『 1. 의미 - 개념 :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목적이나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가치있는 콘텐츠를 선별하고, 보기 적절하게 배치하고, 확산을 위해 공유/배포하는 것. 』
『 - 검색엔진이나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처럼 시스템적으로 최적의 정보를 찾아내는 방식(Data Filtering)과 달리 큐레이션은 전문가 혹은 친구의 경험, 감각, 판단에 의존하여 정보를 필터링하는 인간이 중심에 있는 Context Filtering 방식이다. 』
『 3. 뜨는 이유 - Reliability : 콘텐츠의 신뢰도 주체가 과거에는 시스템이나 전문가의 의존해왔던 관행들이 소비자인 사용자로 넘어가고, 그들의 집단지성(Context 기반)으로 걸러진 콘텐츠가 오히려 신뢰성이 더 증가하게 된다. 』
『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벤처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지난달 '핀터레스트'라는 신생 인터넷 서비스에 27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앞서 9월에도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

『 - Creation : 파편화된 지식을 분류를 통해 한 곳으로 모으고 자신의 목적과 분류된 컨텐츠의 결합을 통해 창조적인 사고로 시너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일상에서 흔하게 보는 메모판과 핀, 그리고 종이의 하모니. 이들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구현한 '핀터레스트'(Pinterest)가 페이스북ㆍ트위터 주도의 '텍스트 SNS'를 대체하는 이른바 '이미지 SNS'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SNS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
『 미 방송 CNN은 핀터레스트를 "2012년 가장 주목해야 할 웹 사이트" 라고 지목했다. 』

『 국내에선 아직 본격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
『 국내에선 주요 포털이 진작부터 큐레이션 기능을 흡수해 왔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검색 결과를 모아 편집해 보여주는 포털이 실질적으로 큐레이터 역할을 해왔다”며 “해외에서 기계적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구글이 시장을 지배하다 최근 소셜 물결과 맞물려 큐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대조된다”고 말했다. 』



『 저술가이자 블로거, 그리고 MTV 언필터드를 만들며 이름을 날린 <스티븐 로젠바움>이 집필한 ‘큐레이션’입니다. 기존 언론을 포함한 방송등이 미디어 1.0, 온라인을 기반하여 블로그, 소셜 미디어 시대의 주류 매체가 미디어 2.0 이라면, 』
『 이젠 정보 과잉을 선별하고 필터링, 채널 선택하는 콘텐츠 수요자 입장의 미디어 형태를 미디어 3.0으로 정하여 논하는 뉴 패러다임의 책입니다. 솔직히 뉴 패러다임 보다는 현재의 소셜 미디어/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보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
『 지금, 우리는 정보 과잉을 떠나 개인 스스로의 정보 필터링에 대한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스마트해져야 하고 본인 스스로 정보를 최적화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야 함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고 있고, 그러한 방향을 도서 <큐레이션>이 해결해 줄것으로 보입니다. 』



『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고, 결국 사람들은 '사실의 나열'을 넘어 '해설'을 요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미디어 생산자와 미디어 수용자(소비자) 사이에 새로운 중계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게 됐다는 것이지요. 』
『 미디어 생산자와 수용자를 직접 이어주는 미디어 2.0 시대에서 과잉공급 정보를 걸러내고 신뢰를 높이는 일을 하는 중계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미디어 3.0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 "무한정한 자료 속에서 막연한 답을 제시해주는 기계 검색보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뢰할 만한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이다. … 맹목적인 찬사가 아니라 의미와 희소성 있는 정보를 찾아내어 더욱 가치 있게 제시해주는 '큐레이터' 역할에 대한 기대도 한껏 담겨 있다." (본문 중에서) 』
『 저자는 큐레이터 없이 살아남을 수 없는 정보 과잉, 콘텐츠 홍수의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간이 검색을 대신하게 되고, 인간 대 인간이 직접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대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큐레이터는 단순히 콘텐츠를 걸러내는 사람을 뛰어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
『 저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변화로 인터넷 공간에서 속보성 보다 적시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어떤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기에 적합한 시점을 찾아 큐레이션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검색의 시대는 끝나고 소셜 큐레이션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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