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hyun 3/14 '13 posted (3/14 '13 edited)
[채널IT] 천지인보다 빠른 '천지인더블키보드' - YouTube
중1 여학생이 삼성 연구원 물 먹였다라는 자극적 제목의 기사입니다. 삼성에서 만든 키보드 중에 천지인이라고 있지요. 이걸 개선한 더블 키보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백마중학교 1학년 김규리양이라고 합니다.특허도 출원했다는데,직접 개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어쨌거나 대단합니다. 질풍...

NHN이 가지고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 주목해 볼만하다는 뉴스입니다. 
큐브리드라는 제품인데요, 네이버 서비스의 반 정도가 이미 실제로 쓰고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오라클이 50%, 오라클에 인수된 MySQL이 40% 정도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쏠림 현상이라기보다 거의 점령된 셈이지요. 자연이든 사회이든 산업이든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것은 다양성입니다.  남들 가는 길 따라서 묻어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남들 안가는 길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시장은 오라클이 50%, 마이에스큐엘(2009년 오라클이 인수)이 4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외국산 점유율이 압도적이고, 나머지 10%를 두고 알티베이스, 티베로, 큐브리드 등 국내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성 4명 중 1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과장 혹은 왜곡된 글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성인 2000명을 조사한 셈인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정도 차이는 있습니다만 누구에게나 있지요.
이걸 인류는 허세라고 불러 왔습니다. 
페이스북에서만 완벽한 인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셜네트워크가 언제부턴가 허세네트워크가 되었습니다만, 
이 마이클 박사님 말이 맞습니다. 행복한 척 하는 것은 지치는 일입니다.  

친구나 지인들이 자신의 글을 보고 흥미를 느끼거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영국 심리학자인 마이클 싱클레어 박사는 “자신이 행복해 보이는 척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스스로를 지치고 힘들게 만든다.”



삼성이 인문계 전공자를 뽑아서 6개월간 교육을 시킨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시키는 전형을 공식 도입합니다. 
그냥 이공계 뽑으면 되지 않나요? 왜 굳이 이럴까요? 
우선 이공계생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인문계가 반 이상인데 필요로 하는 것은 기술을 아는 인재이니까요.
또 이공계생이 못미더웠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4년 배웠다는데 잘 못하니 마음 상했던겁니다. 차라리 내가 6개월 직접 가르치는게 낫다는거지요. 
아니면 통섭이니 융합이니 인문학에 길이 있다는, 스티브잡스에 의해 증폭된 소위 인문학 버블의 연장선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NHN NEXT도 그렇고 이번 삼성도 그렇고 기업이 직접 나설 정도로 인재의 수급불일치가 있는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인문학 전공자들은 직무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합격이 결정되면 입사 내정자 신분으로 6개월간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입사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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