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hyun 3/5 '13 posted (3/5 '13 edited)
[김국현의 IT큐레이션] 연예인, 연관 검색어 삭제 요청 가능해 진다 - YouTube
포털의 연관 검색어! 단어의 조합이 화제가 된 경우에 여기 올라갑니다. 아예 자동 완성이 되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검색까지 해가면서 뭔가 궁금해 하는 건, 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소문은 대개 당사자 입장에서 불편한 경우가 많지요. 일반인과 연예인은 이제 지워달라고 할 수 ...



포털의 연관 검색어. 
단어의 조합이 화제가 된 경우에 여기 올라갑니다. 아예 자동 완성이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요, 인간 사회에서는요, 사람들이 검색까지 해가면서 뭔가 궁금해 하는 건,
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소문은요 대개 당사자 입장에서 불편한 경우가 많지요. 
일반인과 연예인은 이거 이제 지워달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물론 정치인과 고위직은 안되구요. 
그런데 조건이 약간 헷갈립니다. 공익이나 공적인 관심사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라...
이걸 누가 결정하는거죠? 


연관검색어가 사실에 기반해 생성됐다고 하더라도 공익이나 공적인 관심사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으로 당사자가 권리를 침해 당할 경우 이를 삭제하기로 했다. 단, 정치인이나 고위공무원 등은 삭제 요청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 내정자. 
“작년까지만 해도 셧다운제 여러가지 맹점이 있다. 게임과 함께 잘 살 궁리해야 한다.”
이런 소신 발언으로 IT 업계에서 인정 좀 받았는데요. 
갑자기. 장관 내정되자 마자, 셧다운제 좋다고 말을 바꿨다고 합니다. 
게임 오래하면 안좋습니다. 책을 보고 자연을 보고 사회를 봐야 할 시간에 스크린만 보고 있으니 속터집니다. 문제죠, 저도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문제 생긴 원인이 뭔지, 그 원인을 고쳐야 합니다. 자꾸 증상에 집중해서 반창고를 덧대면 안됩니다... 
그건 그렇고, 그런데 한 정치인의 입장이 왜 바뀌었을까요? 우리도 이 사안에 대해 증상만 보지 말고 그 원인을 봐야겠습니다. 
우리 사회 정치인을 말 바꾸게 하는 그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지난해 2월 언론기고를 통해서도 "셧다운제는 여러가지 맹점을 갖고 있다"며 "지금은 게임과 함께 잘 살 궁리를 해야할 때"라고 역설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조 내정자의 입장선회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 외국에서는 XBox720, 플레이스테이션4 등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보시다시피 용산이나 국제전자상가 등 이 콘솔 게임을 다루던 업계가 풀이 푹 죽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게임이 잘되니까 굳이 게임기 필요가 없겠구요,
게임을 무슨 사회악처럼 보는 사회 분위기와 국가 정책도 한몫 했겠지요.
사실 콘솔 게임은 원래 거실에 두고 해야 하는 것인데요, 우리 부모님들 안사주시지요. 
그리고 형, 언니 이렇게 함께 부모님 없을 때 2인용 해야 제맛인데요, 요즘에 외동이 많아서 좀 그렇습니다.
이처럼 모든 경제적 현상은 사회적 현상과 물고 물리는겁니다.  


“콘솔 게임 시장이 많이 힘든 이유는 모바일 영향도 없잖아 있지만 여성부에서 만든 규제 법안 또한 큰 문제”라면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차세대 콘솔 게임기가 나온다고 해서 시장이 크게 되살아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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