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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12 posted

App.net의 담대한 도전, Geek의 일장춘몽으로 그칠 것인가

이달 초, 인터넷을 달군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iMeem과 PicPlz를 창업했던 Dalton Caldwell이 Facebook의 CEO 마크 주커버그에게 보낸 공개서한이었습니다. 오픈소스와 공개협업을 믿는 다소 이상주의적인 Geek의 입장을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미래의 소셜 플랫폼은 미디어보다는 인프라에 가까울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보다 작고 상호 운영과 공존이 가능한 여러개의 소셜 플랫폼들은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질 것이며, 아마 당신 회사의 영역을 잠식할 것입니다. 이런 미래의 회사들은 아마 지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기업가치보다는 작겠죠. 개의치 않습니다. 플랫폼은 그 생태계가 만들어내는 가치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니까요, 그 플랫폼이 1차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요. 


광고로 점철된 지금의 소셜 웹을 대체할 서비스 중심의 API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가 알려지며 인터넷을 달구었고, 그가 지난 7월 공개했던 출사표 역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왜 돈을 내고 이 광고를 걷어내버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기꺼이 돈을 낼 만한 제품/서비스를 가지고 말이죠. 네, 돈을 내는 거죠, 우리 사용자가.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광고 옵션을 기꺼이 포함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옵션이 유일한 옵션이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전 쓰레기같은 소프트웨어로 가득한 PC를 사기 싫을 때, 맥을 살 수 있습니다. 소셜 웹을 아예 들어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전 정말이지 이 광고지옥에 대한 대안을 원할 뿐입니다. 더 좋은 서비스에 대해서 사용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뻥카vs 제대로된 대안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The idea that attracts me is that App.net could be a completely open backbone for feeds, from which anyone can publish or consume – this is a big transformative thing, because it turns feeds from something that companies own and manage as closed environments and turns them into an open protocol. 


App.net 홈페이지에서는 킥스타터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중인데 당초 목표액인 50만불을 훌쩍 넘었습니다.


아 물론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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