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hyun 7/9 '12 posted
noizemasta
어메이징스파이더맨을 2D로 보는것은 야동을 음소거로 보는 것
2012/7/1 8:31 오후
songreen5
스파이더맨, 맨얼굴보다 마스크 쓴 쫄쫄이가 더 멋지더만. 근육 어쩔~~~~ 금발머리 그웬이랑 부농부농이라는게 레알? 부럽고만 그거 ㅋㅋㅋㅋㅋㅋㅋ
2012/7/9 1:40 오후
utopia0228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까보니까 별로다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 되기 전에 소심한 찌질이였을 때가 훨씬 더 잘 어울리고 엠마스톤은 일단 서브로 쓰기엔 너무 아까워 그리고 감독도 별로야 [500일의 썸머] 랑 장르영화는 다르잖아
2012/7/9 1:14 오후
dj_netrider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편이 좀 망작이었지만 샘 레이미의 오리지널 1, 2편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 리부팅은 너무 빠르지 않았나 싶다. 유일하게 맘에 드는건 길어진 남주와 예뻐진 여주. 오리지널의 남주는 너무 짧았고 여주는 너무 늙어보였다.
2012/7/9 12:08 오후
nowhere0708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평 1. 추격씬 스케일이 커서 눈이 즐거움 2. 여주인공의 끈질긴 부츠 사랑 3.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늘어짐 4. 스파이더맨에 대한 리자드맨의 원한을 이해하기 어려움
2012/7/9 12:07 오후
muhyeul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어메이징하지 않았다는 사람은 무엇을 기대한것이었을까? 아무래도 슈퍼히로 장르의 오버하는 감정과 액션들을 예상하고 쉽게 보려다 미묘한 감정선을 타는 청춘 로맨스와 현실적인 액션 연출을 따라가기 힘들었을지도..?
2012/7/9 11:33 오전
wait_jyj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은 전작 토비아저씨 보다 10센치 길어진 기럭지 덕에 몸매가 아주 어메이징 했다 뒷태가 거진 다 푸른색 스판인데 그 바지 볼때마다 파란스판의 딴남자 생각에ㅋㅋ 혼자 또 상상 앗 내플픽에 저 바지군ㅋㅋ 젊고 길어지니 조으다
2012/7/9 10:38 오전
singingjae
스파이더맨보고 xperia x10 mini pro 쓰고싶어졌다....TT내겐 과분한것같은 노트야 미안 ㅠ
2012/7/9 10:29 오전
neoocean
언제까지 캐릭터 뒤꽁무니만 따라다닐 것인가. - 전부터 희미하게나마 뭔가 잘못 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 주말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텍스트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http://t.co/vyiNZtoF
2012/7/9 9:32 오전
sonyoungrok
어메이징스파이더맨 드럽게 재미없네 지루해죽는줄..캐릭터들도 노 매력 긴장감도 없고 암튼 초반 30분이 그리 길 줄이야...헉 중간에 나가는 사람들도 있던데 잼없어서 나갔나?
2012/7/9 7:53 오전
leegyuho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잘 만든 작품이다. 원작의 재현에서 오는 필연적인 비현실성을 그럴싸하게 둘러대기 보다는 틴에이저 무비의 방식으로 정면돌파한 방식은 성공적이었다. "뭐 대충 생략하자구, 좀 말이 안되면 어때?" 이런게 스파이더맨이지.
2012/7/9 2:28 오전

Hojai Jung
주말이 생일이기도 하고, 밤에 여유가 생겨서 아내와 함께 '극장'을 찾았다. 딱히 보고싶은 영화가 없는 시기다. '다크나이트'와 '도둑들' 하악하악~하며 기다리는 중. 어쩔 수 없이 '놀라운 거미인간'을 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 주말 대형 스크린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이다. 워낙 거미인간 영화를 싫어하는 지라, 살짝 거부감이 밀려들었지만, 걸작 '어벤저스'의 충격의 여파가 남아있는 지라, 한번 신작의 힘을 믿어보기로 결정.
...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이것은 완전한 '초중등용' 영화였던 것이다. 어벤저스의 감동을 안고 계신 분들이라면 크게 실망할 것이 틀림 없다. 어찌됐건 나도 몸을 배배 비틀면서, 손발이 오그라 들면서 끝까지 참아내긴 했다. 주인공이, 영화 '페이스북'에서 배신당하는 친구 역을 한 친구다.

여기서 나는 최근 미국 헐리우드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던 '킥 애스Kick Ass'와 '어벤저스Avengers'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고민해봤다. 이들은 마블코믹스에서 제작하고 파라마운트에서 '아마도' 배급했을 것이다. 그리고 '거미인간'의 영화판권은 잘 알려지다시피 '소니-콜롬비아다.

전작에는 "바이오 컴퓨터"가 나오더니 이번엔 "내가 도쿄시장으로 보이냐?"라는 대사가 나온다. 아주 어설픈 스폰서쉽 인증이다. 여튼, 중요한건, 이 영화는 품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아주 퇴행적이라는 것이다. 뭐랄까 1990년대의 감수성을 아무런 발전 없이 그대로 간직한 화석과 같다고 해야 할까? 시장의 변화 따위는 '기술'에 머물렀다.

반면 킥애스와 어벤저스는, 완벽한 성인용 영화다. 현실과 영화세계를 완벽하게 분리했음에도 서로 소통이 된다. 현실에 지루함을 느낀 성인들은 완벽히 새로운 세계에 열광하고 그 감정의 폭발에 환호성을 내지른다. 반면 '스파이더맨'은 그저 만화를 그저 스크린에 옮겼을 뿐이다. 일본 자본이 얼마나 영화에 개입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먼가 .. 안타깝다. 문화란 살아움직이는 괴물인데 여전히 소니-콜롬비아는 고전독해를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킥애스2, 다크 나이트 ...너무 기다려진다. ㅠㅠ더 보기
2012년 7월 9일 월요일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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