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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12 posted

이재훈 vs 한사

Bnangin
민주통합당이 별 고민없이 던진 방안은 맞지만, 조선일보가 얘기하듯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 방안이 '서울대 폐지론'은 아닙니다. 관련해서 제가 2년 전에 쓴 기사 http://t.co/93jLZdRP 프레임 설정이 중요하니, 참고가 될까 해서요.
2012/7/2 2:44 오후
coldera
@Bnangin 하지만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거점국립대의 상태가 심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별다른 장치나 중간 단계가 없는 저런 제안은 서울대 폐교론과 같다고 받아들여지는 게 현실.프레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떠냐는게 문제겠죠
2012/7/2 2:47 오후
Bnangin
@coldera 그래서 결국 재정의 국공립대 집중 투입을 근간으로 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방거점 국립대를 살리자는 차원의 대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서울대는 사라지지 않아요. 학부생 모집을 않는다고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2012/7/2 2:54 오후
coldera
@Bnangin 한국 현실에서 대부분 학과가 자체적인 연구인력 양성이 안되는 마당에 대학원은 있으나 마나한 조직이나 마찬가지고 재정 투입과 별개로 계급 상승 사다리가 하나 더 없어지는 건 큰 문제로 받아들여지겠죠.민주당이 내세울만한 정책으로 보기엔..
2012/7/2 2:58 오후
Bnangin
@coldera 계급상승 사다리론도 이해는 가지만, 이미 서울대 학생들의 5할이 강남+특목고 출신들인데, 서울대를 그냥 놔둬도 계급상승 안되는 건 마찬가지지요. 되레 거점 국립대 중심으로 대학 공공교육 안에 받아들이는 정원을 늘리는 게 나을거 같아요.
2012/7/2 3:02 오후
coldera
@Bnangin 엘리트 재생산에 있어서 국가가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서울대 학부 폐지는 리스크가 커보이구요. 강남이나 특목고가 많다해도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상대적인 비율과 계급 구성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2012/7/2 5:34 오후
Bnangin
@coldera 일단 대학랭킹이라는 것이, 배치표상 서열 랭킹을 뜻하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그렇다면 랭킹이 아니라 경쟁력 차원에서 그 단위를 학교가 아니라 국가 고등교육 전체 차원에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일단 지거국을 특성화
2012/7/2 6:55 오후
Bnangin
@coldera (이 방안도 권역별 대학 네트워크로 나와있습니다)해서, 특성화한 지점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교과부가 아니라, 국립대학위원회와 같은 관리기관을 따로 둬야할 겁니다. 그런 차원이 되면 지거국 단위에서
2012/7/2 6:56 오후
Bnangin
@coldera 아웃풋을 내는 게 아니라 종합적인 인-아웃풋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과 그에 따른 모멘텀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대 경영대 의대 등을 떼어버리자는 주장은, 역시 권역별로 특성화하자는 얘기인가요? 근데 법대는 이미 로스쿨이
2012/7/2 6:56 오후
Bnangin
@coldera 물 건너간 것이겠고요. 다른 부분의 권역별 특성화는 대안으로 충분히 동의합니다. 이어서 서울대가 국립대라서 노골적인 특목고 등 우대책을 못해왔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실제로 선발된 인원을 봤을 때의 결과적 수치를 보면 또 비중이
2012/7/2 6:57 오후
Bnangin
@coldera 사립대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여전히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상대적 비율과 계급구성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1개 대학 중심의 시스템으로는 '엘리트'의 범위 확대를 위해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앞에서 한사님이 동의하지
2012/7/2 6:57 오후
Bnangin
@coldera 사립대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여전히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상대적 비율과 계급구성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1개 대학 중심의 시스템으로는 '엘리트'의 범위 확대를 위해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앞에서 한사님이 동의하지
2012/7/2 6:57 오후
Bnangin
@coldera 않으셨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특성화한 대학에의 재정투입이 효과를 거두리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2012/7/2 6:57 오후
coldera
@Bnangin 글쎄요. 1. 학부과정에서 재정을 많이 투입하는 게 졸업생의 교육(또는 인적자본) 수준을 어느 정도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 회의적입니다. 주로 재정 이야기가 나오는 건 대학원 연구과정인 이유겠죠. 2. 마찬가지로 특정 단과대 1개만
2012/7/2 7:08 오후
coldera
@Bnangin 특이하게 강력한 학교가 존재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전체적인 대학의 시스템이 받쳐줘야하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경우만봐도 특정 학과가 도드라진다 할지라도, 전체적으로 해당 학교의 랭킹 자체가 높은 편이지요. 과연 그정도 역량강화가
2012/7/2 7:10 오후
coldera
@Bnangin 단시일내에 가능한지 의문이고, 그리고 그게 과연 현재 수준의 서울대 학부에 투입되는 재정을 돌리는 것 만으로도 가능한지도 의문이 드는 군요. 3. 국가의 엘리트 교육에 대한 통제는 생각보다 중요해보이는데요.
2012/7/2 7:11 오후
coldera
@Bnangin 가령 최근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는 강남-대원외고-연고대 출신의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문제와 연관됩니다. 연고대가 대원외고 등 일부 외고 잡기에 전력할 때 서울대는 오히려 지역균형선발등을 내세웠죠.
2012/7/2 7:11 오후
coldera
@Bnangin 결과적 수치라고 하셨는데, 과연 서울대가 연고대와 비교해서 외고 출신의 비율이 비슷한가요? 오히려 특정 핵심 학과의 경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그리고 그들의 비율이 높다고 해서 엘리트 교육 자체에 국가 정책이 개입할 수 없는 건
2012/7/2 7:13 오후
coldera
@Bnangin 다른 의미겠지요.가령 학생 선발 뿐만 아니라 학과별 운영이나 커리큘럼 편성 등에서 연대나 고대 측의 재단-사실 신문사들입니다만-의 손에 맡길 수 있는가의 문제는 계급재생산과는 다른 층위에서 바라보아야만하는 문제인거 같구요.
2012/7/2 7:14 오후
coldera
@Bnangin 근본적으로 서울대를 없앤다고 해당 학생들이 지방대로 갈거 같지도 않고, 교수들이 옮길거 같기도 않고, 돈이 더 많이 투입될 수 있는지도 회의적입니다. 말씀하신 아웃풋 관리 시스템은 서울대 학부 없애는 것과 별개로 추진할 수 있는 문제죠
2012/7/2 7:15 오후
coldera
@Bnangin 법대 경영대 의대를 뗴어버리자는 주장은 최갑수 교수 등이 주장하는 플랜입니다. http://t.co/OJzzHa3g '권력지향적' 기능을 없애고 연구 위주로 가자는 것이지요.
2012/7/2 7:17 오후
coldera
@Bnangin 현재 지방대 포지션 자체가, 서울지역 사립대보다도 못한 위치에 있는 현실에서 서울대 학부 철폐와 통폐합이 그쪽 학교가 서울내 중상위권 대학 정도 이상으로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데요.특성화해도 니치마켓에서나 통하겠죠.
2012/7/2 7:19 오후
Bnangin
@coldera 생각이어서 견해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1995년 5.31교육개혁 이후에 재정투자 축소기조는 민주정부까지 합쳐서 쭉 이어져 왔으니까요. 민주당이 이번에 간을 본 거지만, 어쨌든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것 자체에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2012/7/2 7:51 오후
Bnangin
@coldera 2번의 특정 단과대 1개만 특이하게 강력한 학교는, 적절한 예일지 모르지만 과학연구중심 대학 몇 곳에서 확인되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역량강화가 단시일 내에 이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2/7/2 7:51 오후
Bnangin
@coldera 교육개혁안 자체가 그렇게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제가 오전에 논의의 프레임 설정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고요. 3번의 결과적 수치는, 중앙일보의 이 기사 http://t.co/1Q9HNhLq 를 참고하시고요.
2012/7/2 7:52 오후
Bnangin
@coldera 서울대의 특목고 비율은 지난해인가 28%로 연세대와 같은 수준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별로는 세부적으로 알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말씀주신대로, 연고대 쪽 재단의 손에 맡기기 어렵지만, 현행 사립학교법를 개정해도 이런 부분을
2012/7/2 7:52 오후
Bnangin
@coldera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 부분은 따로 더 연구를 해봐야겠지요. 지금 한사님은 서울대 해당 학생들이 지방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지만, 이건 추후 입학생들의 문제입니다. 현재 재학생들 대상이 아니겠지요.
2012/7/2 7:53 오후
Bnangin
@coldera 그렇다면 서울로 유학올 학생들에게 통합네트워크는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지배적이기 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교육계의 예상이고요. 최갑수 교수의 플랜은 결국 기초 학문 중심의 대학으로 가자는 것과 일맥상통하는데,
2012/7/2 7:53 오후
Bnangin
@coldera 이게 학부 선발 폐지-학부 폐지는 아닙니다-와 맥이 이어진다고 봅니다. 그 부분은 정책안을 자세히 보시면 나와 있고요. 말씀주신 지방대의 포지션 자체를 과연 어떻게 끌어 올릴 것이냐, 에 대한 대안적 고민이 이 정책인데,
2012/7/2 7:53 오후
Bnangin
@coldera 이 부분이 서울대 학부 선발 폐지로만 포커싱되니까 더 진전되는 고민이 생산되지 않는다, 는 게 제 생각이라 마지막 말씀에 대한 의견으로 갈음합니다.
2012/7/2 7:53 오후
coldera
2012년도 특목고 대학진학 현황. 대원, 대일, 명덕외고의 진학상황과 지방 외고/자사고의 높은 연고대 진학률이 핵심으로 보인다. http://t.co/OFBq0oOT
2012/7/2 10:03 오후
coldera
@Bnangin 글쎄요. 지방대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 규모를보면 http://t.co/fhfO7nRi 이정도인데, 과연 서울대가 그렇게 독식해서 다른 데에서 굶어죽을 정도인지는 의심이 드는 군요. 오히려 서울대 재정의 핵은 자연대와 공대의 프로젝트죠
2012/7/2 10:14 오후
coldera
@Bnangin 그리고 통계자료가 잘 안찾아 지는데 주요 국립대 국고보조금은 이명박정부 들기 전까지 그리 줄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t.co/jnlC1qlH 오히려 문제는 사립대가 이들 지방국립대 예산보다 더 많이 가져가는 것이죠
2012/7/2 10:14 오후
coldera
@Bnangin 그리고 더 문제는 이들 학교들의 교육 퀄리티와 졸업생의 질 상승이 교육비 투입으로 얼마만큼 견인가능한가겠죠.특히 대학 서열은 단순히 대학이 우수한 교육 시설과 교수요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대학졸업생의 대입 성적을 나타내는 증서니까요
2012/7/2 10:16 오후
coldera
@Bnangin 그리고 이는, 예산투입을 점증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의 한계와 연결됩니다. 예산투입이 늘어난다 해도 입학생의 퀄리티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니까요. 대학의 공식교육이 과연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얼마나 올릴수 있을지 회의적인데요
2012/7/2 10:17 오후
coldera
@Bnangin 카이스트나 포스텍의 사례는 일부 이공계 대학에 치중된 사례인데, 두 대학모두 강력한 외부 지원자가 있었다는 게 중요하고 상대적으로 학생정원도 소규모였죠.이공계 연구인력에 대해서는 해당될 수 있겠습니다만, 다른 영역에서는 힘들어보입니다
2012/7/2 10:18 오후
coldera
@Bnangin 서울대의 특목고 통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수는 과학고, 즉 이공계입니다. 사실 이공계 인력의 쏠림현상은 해당 시장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데다 사회적인 파급력이 크지 않아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요. 오히려 문제는 다른쪽이구요.
2012/7/2 10:19 오후
coldera
@Bnangin 관련해서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의 입학이 오히려 진짜 문제인데 중앙일보 통계자료에도 서울대가 상대적으로 비율이 적게 보이는 군요. 이는 2012년 특목고/자사고 입학현황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http://t.co/OFBq0oOT
2012/7/2 10:19 오후
coldera
@Bnangin 오히려 서울대를 국가에서 장악하고 의도적으로 외고생의 유입에 허들을 쳐왔다고 해석할 여지가 많아보이는 데요. 그리고 학부 선발 폐지와 학부폐지가 딱히 차이는 없지요. 입학생의 퀄리티와 재학생의 네트워킹과 기타 기회요소가 중요하니까요
2012/7/2 10:21 오후
coldera
@Bnangin 여러 통계자료를 살펴봐도 민주당의 플랜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드는 게 사실입니다.기본적으로 대학이란 '조직'을 특정 포지션에 가져다 놓는 게 일부 요소 투입을 늘린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 더욱그러합니다.
2012/7/2 10:22 오후
coldera
@Bnangin 여러 통계자료를 살펴봐도 민주당의 플랜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드는 게 사실입니다.기본적으로 대학이란 '조직'을 특정 포지션에 가져다 놓는 게 일부 요소 투입을 늘린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 더욱그러합니다.
2012/7/2 10:22 오후
coldera
교육의 소위 '시그널링' 효과에는 계급적 요소가 어느 정도나 들어있을까? 김두식 @kdoosik 의 '불멸의 신성가족'에서는 대원외고 출신이 많다는 이유로 서울 법대보다 고대 법대생이 가장 똑똑하다고 말하는 사법연수원 교수의 일화가 나오지.
2012/7/2 10:30 오후
coldera
1)단순히 똑똑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사람이 지금까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로 구성된 일종의 '암묵지'와 생활과정에서 형성된 다양한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의미 2) 대학보가 외고가 더 확실한 시그널링이 되는 증표라는걸로 해석가능하지만말이다
2012/7/2 10:31 오후
Bnangin
다른 신문에선 '서울대 폐지'에만 초점을 두고 서울대 구성원들의 반발을 중심으로 기사를 썼다. 담론을 충분히 싣진 못했지만 당분간 지면의 마지막 기사... "서울대 폐지에 갇힌 논쟁..국공립대 통합.개혁이 핵심" http://t.co/JlBjtf4O
2012/7/3 10: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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