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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12 posted

한국인의 주식인 쌀과 밀에 대해


하얀 쌀밥 그 자체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방금 지은 쌀밥은 김치만 있어도 그 자체로 훌륭한 식사가 된다. 곰곰히 곱씹어 보면 살짝 느껴지는 닷맛이 일품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쌀밥은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의 주 공급원인데...
아래는 MD 앤더슨 암 센터의 김의신 종신교수의 인터뷰.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간다. 그런데 한국의 식당에 가면 대부분 쌀밥만 나온다.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식단에 흰 쌀밥을 내놓는 곳이 있다. 그건 상식 이하다.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쌀밥 못지 않게 많이 먹는 음식은 밀을 주 원료로한 것들이다. 각종 빵을 비롯하여 과자 류의 간식, 피자, 국수 등등. 간혹 하얀 밀가루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듣기는 했지만 밀가루 음식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아래는 윌리엄 데이비스의 '밀가루 똥배'라는 신간에 언급된 내용이다.

밀은 비만의 주범만이 아니다. 설탕보다 혈당을 월등하게 증가시켜 당뇨병을 부르기도 한다. 81년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통곡물 빵의 혈당지수는 72로 사탕수수 등에 함유된 자당의 59보다 높다는 조사결과를 냈다. 초콜릿·설탕·캐러멜이 든 스니커즈 바도 41에 불과했다. 고혈당이 고인슐린을 부르고, 결국은 내장지방 축적과 당뇨로 이어진다.

세상에... 쌀, 설탕보다 밀이 혈당을 더 높인다니... 위 책에서는 GMO로서의 밀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쌀, 밀 류의 음식을 빼면 먹을게 없어보인다. 산업화된 음식 제품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몇가지 알려진 책들도 있고 제조업의 생리를 안다면 일부 상상이 가는 부분도 있다 (가공식품이 100% 유해하다는 근거를 알고 있는 건 아님). 그러면 당장 쌀, 밀 류의 음식과 가공식품을 그만 먹어야 하는가? 아님 아는게 오히려 병이라고 말하고 말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오래 살아서 뭐하냐며 쿨하게 무시해버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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