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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12 posted

크롬 브라우저의 험난한 아이폰 원정길

구글은 아이폰용으로 크롬 브라우저를 내놓고 파이어폭스는 안드로이드를 위한 버전을 내놓고...모바일 브라우저를 둘러산 업체들의 샅바싸움이 심해지는 양상이다.

안드로이드 OS용 파이어폭스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드디어 베타딱지를 떼고 4.0 정식버전으로 출시됐다. 구글 크롬, 오페라에 이어 파이어폭스까지 정식 출시됨으로 해서 안드로이드 단말기상에서의 웹브라우저 경쟁이 가속화될 조짐이다.
크롬의 특징답게 속도가 빠르다. 구글 계정을 통해 북마크, 암호 등을 자동 동기화하는 기능과 함께 탭 브라우징을 지원한다. 빠른 검색과 사용자의 웹서핑 흔적을 남기지 않는 시크릿 모드도 포함되어 있다. 기능과 속도는 모바일 사파리에 필적한다. 크롬 웹브라우저는 IE 시리즈와 함께 가장 널리 쓰이는 웹브라우저로 전세계 3억명의 사용자가 크롬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

싸움의 판이 커지는거 같기는한데, 싸움으로 인해 판세가 얼만큼 달라질지는 모르겠다. 윈도폰에서는 익스플로러가, 아이폰에서는 사파리가, 안드로이드에선 크롬이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는 브라우저가 유리할 것 같다. 특히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경쟁 브라우저 입장에서 진입 장벽이 높지 싶다. 애플의 정책이 계속되고 있다면 말이다. 

기가옴 기사를 보면 애플은 자사 사파리 외에 다른 브라우저들은 디폴트 브라우저로 세팅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메일, 텍스트, 다른 앱들에서 링크들은 항상 사파리에서 열린다. 다른 브라우저가 있든 없든 상관이 없다. 이것은 사용성 측면에서 다른 브라우저 업체들에겐 엄청난 진입 장벽이다. 크롬이 대단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현재 구글과 모질라가 MS가 윈도8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애플이 계속 이런 정책을 밀고 나갈 수 있을까?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감안하면 정부 차원의 견제가 들어올수도 있다.

기사대로 애플의 정책이 계속 이렇다면 크롬 브라우저를 쓰는것 자체가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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