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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src="https://editoy.com/posts/691.js"></script><noscript>https://editoy.com/posts/691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과 스티브 잡스의 인성<p>궁금하다. 故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한때 쓰레기같은 인성의 인간말종이었으며 동시에 그가 성공시킨 제품들은 경쟁자들을 압도한 수작이라는 평가는 양립 불가능한 것인가? 이렇게 끼깔나는 제품을 만들어낸 사람이 밑바닥까지 인간말종일리 없다 는 식으로 결론을 내린 뒤 흉흉한 과거지사에 대해서는 그땐 젊은이의 치기와 열정이 앞서는 급한 성미 탓이었다며 적당히 얼버무리는 게 아니냔 거다. 일단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아이폰3GS를 2년4개월째 쓰고 있다. 슬슬 질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훌륭한 물건이다. 요는 이걸 만든 회사 CEO가 잡스가 아니라 빌게이츠라도 이건희라도 별 상관 없지 않느냔 말이다. 애플 제품에 매료된 숱한 사람들이 잡스 CEO의 업적(이라 알려진 것)에 대한 호감만으로 그의 인간성을 윤색하는 현상은 인지부조화에 대한 방어기제가 아닌가 의문이다.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잡스의 천재성에 비례하는 그의 과거 패악질의 이력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잡스는 아타리에서 일하던 도중인 1974년 초, 인도 순례 여행을 떠났고 7개월 간의 여행 후 다시 아타리로 돌아와 일하였다. 부시넬은 잡스에게 브레이크아웃(Breakout)이라는 벽돌 깨기 게임을 설계할 것을 지시했는데, 칩을 50개 미만으로 사용하면 줄어든 칩에 비례해 보너스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잡스는 워즈니악에게 보수를 반씩 나누는 조건으로 도움을 청하고 워즈니악은 불과 4일만에 45개의 칩만으로 게임을 설계해내지만, 잡스는 워즈니악에게 기본 수고비의 절반인 350달러만을 주었다. 잡스가 아타리로부터 받은 돈은 5,000달러였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이건 일종의 사기 아닌가? 적어도 공정한 거래는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잡스가 5천달러를 벌었는데 4천300달러를 독차지하고 동업자 워즈니악에게는 나머지 700달러를 '공평하게' 반띵했다는 사실보다도, 실제 설계를 해낸 사람이 워즈니악이고 잡스는 그에게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려했을 뿐이라는 묘사가 더 재미있는 부분이다.; 『 무엇보다 뛰어난 능력은 주변 사람으로 하여금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믿게 만들고, 이를 실제로 실현시키는 것’이었다. 75년 아타리의 사장 놀런 부시넬은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벽돌 깨기 게임을 50개 미만의 칩을 써서 만들라고 잡스에게 지시했다. 잡스는 워즈니악을 끌어들였고 그들은 2~3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그 게임을 사흘 만에 만들어 냈다. 워즈니악은 ‘처음엔 도저히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잡스는 내게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줬다’고 말했다. 』 ‘인간성’ 깔아뭉갠 악마성 VS ‘인간 삶’ 향상시킨 천재성 [article.joinsmsn.com] 요컨대 재주는 워즈니악이 넘고 돈은 잡스가 벌었다고나 할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믿게 만드는 능력은 일종의 사이비 교주 또는 선동가와 같은 능력이 아닌가. 물론 예시가 이모양이라 그렇지, 나는 이런 종류의 능력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잡스의 전체 생애를 관통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 이 능력은 그런데 그의 청년 시절에 상당히 나쁘게 쓰였고, 당시 주변사람들은 상당히 힘들어했을 것으로 짐작될 따름이다. 『 리사가 망한 다음에 남이 다 만들어놓은 맥킨토쉬 프로젝트를 자기가 집어삼키고 모든 공을 자기혼자 독식 한 것, 맥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리사 팀보다 맥 팀이 급여가 적어서 맥킨토쉬 개발팀 상당수가 실망하여 퇴사한 점 등을 빼고 잡스가 맥킨토쉬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그리고 링크한 글에 마우스를 리사가 처음 만든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마우스의 초기 안은 50년대 초에 나왔고 60년대 말 즈음에는 현재의 마우스와 거의 동일한 것이 이미 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선보인 바 있다. 유닉스 등에서는 선행 도입이 되어있었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시 제록스 연구소에서도 도입되어있었다. 그걸 그대로 복사한 걸 이런식으로 잡스 공적으로 돌리는건 비겁하게밖에 안보인다) 』 아래 링크의 글은 재미있는 글이긴 하지만 잡스가 당시 리사를 만들면서 보였던 수많은 개 뻘짓과 인간… [plus.google.com] 물론 잡스는 애플에서 한 번 쫓겨났다가 돌아온 뒤 사람이 많이 달라졌다. 그 뒤 협상가적 수완을 발휘해 보수적인 콘텐츠 업계와 뜻밖의 딜을 성사시킨 것은 틀림없다. 기브앤테이크라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애플이 전적으로 불리한 입장일 때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상 계약을 진행한 사례는 협상의 본보기로 회자된다.여담. 아마 잡스가 70~80년대가 아닌 2000년대에 청년시절을 보냈으면 그때완 다른 이유로 사회생활하기 참 힘들지 않았을까싶다. 특이한 이력 탓에 요새 빈번한 신상털이 범죄의 표적이 된다든지 유튜브에 별명이 붙어 유명세를 탈 수도 있겠다. 연대기별로 몬타로마 돈초딩, 쿠퍼티노 월반남, 홈스테드 마약남, 리드대 퇴학남, 오리건 히피남, … </no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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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uration-body"><link href="https://editoy.com/static/media/style/curate.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궁금하다. 故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한때 쓰레기같은 인성의 인간말종이었으며 동시에 그가 성공시킨 제품들은 경쟁자들을 압도한 수작이라는 평가는 양립 불가능한 것인가?<br> <pre>이렇게 끼깔나는 제품을 만들어낸 사람이 밑바닥까지 인간말종일리 없다</pre> 는 식으로 결론을 내린 뒤 흉흉한 과거지사에 대해서는 그땐 젊은이의 치기와 열정이 앞서는 급한 성미 탓이었다며 적당히 얼버무리는 게 아니냔 거다. <br><br>일단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아이폰3GS를 2년4개월째 쓰고 있다. 슬슬 질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훌륭한 물건이다. 요는 이걸 만든 회사 CEO가 잡스가 아니라 빌게이츠라도 이건희라도 별 상관 없지 않느냔 말이다.<br> <br>애플 제품에 매료된 숱한 사람들이 잡스 CEO의 업적(이라 알려진 것)에 대한 호감만으로 그의 인간성을 윤색하는 현상은 인지부조화에 대한 방어기제가 아닌가 의문이다.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잡스의 천재성에 비례하는 그의 과거 패악질의 이력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br><br> <div class="news_item"> <div class="news_item_body">『 잡스는 아타리에서 일하던 도중인 1974년 초, 인도 순례 여행을 떠났고 7개월 간의 여행 후 다시 아타리로 돌아와 일하였다. 부시넬은 잡스에게 브레이크아웃(Breakout)이라는 벽돌 깨기 게임을 설계할 것을 지시했는데, 칩을 50개 미만으로 사용하면 줄어든 칩에 비례해 보너스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잡스는 워즈니악에게 보수를 반씩 나누는 조건으로 도움을 청하고 워즈니악은 불과 4일만에 45개의 칩만으로 게임을 설계해내지만, 잡스는 워즈니악에게 기본 수고비의 절반인 350달러만을 주었다. 잡스가 아타리로부터 받은 돈은 5,000달러였다. 』</div> <div class="news_item_subject"><img src="http://www.google.com/s2/favicons?domain=ko.wikipedia.org" height="16" width="16"><a href="http://ko.wikipedia.org/wiki/%EC%8A%A4%ED%8B%B0%EB%B8%8C_%EC%9E%A1%EC%8A%A4#.EC.96.B4.EB.A6.B0_.EC.8B.9C.EC.A0.88">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a> [ko.wikipedia.org]</div> <div class="clear"> </div> </div> <br>이건 일종의 사기 아닌가? 적어도 공정한 거래는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잡스가 5천달러를 벌었는데 4천300달러를 독차지하고 동업자 워즈니악에게는 나머지 700달러를 '공평하게' 반띵했다는 사실보다도, 실제 설계를 해낸 사람이 워즈니악이고 잡스는 그에게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려했을 뿐이라는 묘사가 더 재미있는 부분이다. <br><br> <div class="news_item"> <div class="news_item_body">『 무엇보다 뛰어난 능력은 주변 사람으로 하여금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믿게 만들고, 이를 실제로 실현시키는 것’이었다. 75년 아타리의 사장 놀런 부시넬은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벽돌 깨기 게임을 50개 미만의 칩을 써서 만들라고 잡스에게 지시했다. 잡스는 워즈니악을 끌어들였고 그들은 2~3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그 게임을 사흘 만에 만들어 냈다. 워즈니악은 ‘처음엔 도저히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잡스는 내게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줬다’고 말했다. 』</div> <div class="news_item_subject"><img src="http://www.google.com/s2/favicons?domain=article.joinsmsn.com" height="16" width="16"><a href="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540249&cloc=olink%7Carticle%7Cdefault">‘인간성’ 깔아뭉갠 악마성 VS ‘인간 삶’ 향상시킨 천재성</a> [article.joinsmsn.com]</div> <div class="clear"> </div> </div> <br>요컨대 재주는 워즈니악이 넘고 돈은 잡스가 벌었다고나 할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믿게 만드는 능력은 일종의 사이비 교주 또는 선동가와 같은 능력이 아닌가. 물론 예시가 이모양이라 그렇지, 나는 이런 종류의 능력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잡스의 전체 생애를 관통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 이 능력은 그런데 그의 청년 시절에 상당히 나쁘게 쓰였고, 당시 주변사람들은 상당히 힘들어했을 것으로 짐작될 따름이다.<br><br> <div class="news_item"> <div class="news_item_body">『 리사가 망한 다음에 남이 다 만들어놓은 맥킨토쉬 프로젝트를 자기가 집어삼키고 모든 공을 자기혼자 독식 한 것, 맥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리사 팀보다 맥 팀이 급여가 적어서 맥킨토쉬 개발팀 상당수가 실망하여 퇴사한 점 등을 빼고 잡스가 맥킨토쉬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그리고 링크한 글에 마우스를 리사가 처음 만든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마우스의 초기 안은 50년대 초에 나왔고 60년대 말 즈음에는 현재의 마우스와 거의 동일한 것이 이미 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선보인 바 있다. 유닉스 등에서는 선행 도입이 되어있었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시 제록스 연구소에서도 도입되어있었다. 그걸 그대로 복사한 걸 이런식으로 잡스 공적으로 돌리는건 비겁하게밖에 안보인다) 』</div> <div class="news_item_subject"><img src="http://www.google.com/s2/favicons?domain=plus.google.com" height="16" width="16"><a href="https://plus.google.com/101293342647720485854/posts/XYYJhHfcwHo">아래 링크의 글은 재미있는 글이긴 하지만 잡스가 당시 리사를 만들면서 보였던 수많은 개 뻘짓과 인간…</a> [plus.google.com]</div> <div class="clear"> </div> </div> <br>물론 잡스는 애플에서 한 번 쫓겨났다가 돌아온 뒤 사람이 많이 달라졌다. 그 뒤 협상가적 수완을 발휘해 보수적인 콘텐츠 업계와 뜻밖의 딜을 성사시킨 것은 틀림없다. 기브앤테이크라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애플이 전적으로 불리한 입장일 때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상 계약을 진행한 사례는 협상의 본보기로 회자된다.<br><br>여담. 아마 잡스가 70~80년대가 아닌 2000년대에 청년시절을 보냈으면 그때완 다른 이유로 사회생활하기 참 힘들지 않았을까싶다. 특이한 이력 탓에 요새 빈번한 신상털이 범죄의 표적이 된다든지 유튜브에 별명이 붙어 유명세를 탈 수도 있겠다. 연대기별로 몬타로마 돈초딩, 쿠퍼티노 월반남, 홈스테드 마약남, 리드대 퇴학남, 오리건 히피남, … <br><div class="editedby-logo"><a href="https://editoy.com/imc"><img src="https://editoy.com/static/media/images/editoywith.png">imc <img class="userthumb" width="32" src="http://graph.facebook.com/100000153510290/picture" alt="imc's image" /></a></div></div>